사진 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나선다.

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한국인 여성 최초'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에 성공한 이나경, 그리고 족발집에서 모임 도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경찰 동기 5인방이 출연한다.

한국인 여성 최초로 330일간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를 완주한 이나경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총 7만 4천 km, 약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요트로 항해한 이나경 자기님은 "바다에 나가는 것보다 사표 내는 게 더 무서웠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10년 간 보험계리사로 일하다 안정된 삶을 뒤로한 채 세계일주에 나서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바다 위 고난과 감동의 여정은 물론,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팀원들과 작은 요트 안에서 함께한 치열한 24시간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 4시간 동안 무려 20번 넘게 배가 전복될 위기를 겪은 아찔한 순간부터 항해를 마친 뒤 몸소 깨달은 인생의 깊은 교훈까지, 진한 울림을 전할 이나경 자기님과의 만남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족발을 먹던 중 한 시민의 생명을 구해 화제를 모았던 '경찰판 어벤져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권두성, 정희목, 이후성, 조한솔, 정용진 자기님은 경찰 임용 10주년을 맞아 족발집에서 동기들과 모임을 갖던 중, 한 여성의 다급한 도움 요청에 곧바로 식당을 뛰쳐나가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살리며 '현실 히어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물론, 출혈 부위 지혈, 개찰구를 뛰어 넘어 가져온 자동심장충격기, 구급 대원에게 제공한 현장 채증 영상 등 일사불란한 팀플레이로 골든타임 내 생명을 구해낸 이들의 기적 같은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 당시의 긴박했던 타임라인과 일촉즉발의 구조 현장 비하인드도 함께 소개된다.

족발집 동기 모임에서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거수 경례를 했던 CCTV 속 숨겨진 비하인드와 함께, 구조 소식이 보도된 후 뉴스 제목 때문에 '족발 먹다 도망간 남자들'로 오해 받은 비화도 흥미를 더한다. 또한 10년 전 경찰학교 졸업식에서 함께 제작한 타임캡슐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늘 시민 곁을 지키는 진정한 영웅, 다섯 경찰관의 사명감 가득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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