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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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건강랭킹 넘버원' MC들 중 한다감에게 암 유전자가 가장 많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3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에 대해 살펴보고,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일 넘버원 처방을 찾아봤다.

넘버원 주치의로 나선 심경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리 몸에서 매일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겨난다"라고 설명한다. 이에 지석진은 "초면에 너무 겁을 주시는 거 아니냐"며 놀란다. 한다감은 가족력이 있어 너무나 걱정된다며 얼굴에 근심이 퍼졌다.

'암을 부르는 면역력 최약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건강랭킹에서 심경원 전문의는 유독 이번 결과에서는 '겉과 속이 다른 분이 많았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특히 "암의 가능성이 높은 출연자"도 있었다는 말에 다섯 명 모두가 자신의 얘기 아니냐며 걱정했다.
사진제공=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사진제공=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특별 검진 동기로 합류한 '영원한 쌍봉댁' 배우 이숙은 "아무래도 이 중에 최고령자이니 걱정된다"며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러자 이경실은 "이 프로그램은 아픈 곳이 있어야 또 부른다(?). 너무 건강하면 안 부른다"라고 위로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암을 부르는 면역력 최약체' 건강랭킹의 순위가 공개되자 녹화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가 2천 점 이상으로 '슈퍼 면역자'가 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상 범위를 간신히 넘겨 면역력이 거의 바닥난 사람도 있었다.

한편, 몸 온도가 면역력과 관련이 깊다는 말에 출연자들의 '체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출연자가 손발이 찬 수족냉증 소견이 보여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지석진은 "저는 (손이 너무 뜨거워서 차가운) 캔 음료를 들고 있을 정도"라며 뜨거운 손발의 열기를 자랑했다. 이에 이경실은 "수족냉증이 있어서 걱정인데 얄밉다"라며 지석진에게 핀잔을 줬다.

면역력을 알아보는 여러 검사를 해 본 결과, 면역력이 좋아 '면역력 동안'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평소 '관리의 여왕'으로 꼽히는 한다감에게 암 유전자가 가장 많이 발견돼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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