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서 박명수는 러닝에 도전하게 됐다. 박명수는 제작진이 힘내라고 부스터 젤을 건네자 웃으며 "이럴거면 그냥 누워있는 게 낫다"며 "앰뷸러스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런닝에 나서기 전 박명수는 준비운동을 해야했다.
박명수는 하기 싫은 듯 "그냥 이렇게 걸어다니면 준비 운동이 되는 거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선배님 근데 나이도 있고 무릎이 안 좋지 않냐"고 걱정하자 마지못해 준비 운동을 했다. 무릎 운동을 하던 박명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정말 준비운동 해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힘들어 했다. 박명수는 "근데 이거 누가 보겠냐"며 "남이 뛰는걸 누가 보냐 안 볼 것 같다"고 걱정했다. 박명순느 처음에 힘들어하더니 2km 즈음 뛰었을 때 제작진을 앞질러 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박명수는 내리막길이 나오자 "관절 때문에 내리막 길을 뛰면 안된다"며 "무릎 다친다"고 했다. 성공적으로 3km 완주를 마친 박명수는 제작진들에게 "젊은이들 관리 좀 하라"며 "릴스 그만 보고 뛰어라"고 조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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