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활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활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맨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활명수'에서는 '션&박보검 러닝 크루 자만추하고 싶어서 38도에 러닝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러닝에 도전하게 됐다. 박명수는 제작진이 힘내라고 부스터 젤을 건네자 웃으며 "이럴거면 그냥 누워있는 게 낫다"며 "앰뷸러스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런닝에 나서기 전 박명수는 준비운동을 해야했다.

박명수는 하기 싫은 듯 "그냥 이렇게 걸어다니면 준비 운동이 되는 거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은 "선배님 근데 나이도 있고 무릎이 안 좋지 않냐"고 걱정하자 마지못해 준비 운동을 했다. 무릎 운동을 하던 박명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정말 준비운동 해야겠다"고 했다.
사진 = '활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활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박명수가 준비운동을 마치자 제작진은 준비한게 더 많다며 무릎 보호대, 산소호흡기, 초코바 등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야 이럴거면 집에서 그냥 자전거를 타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코스는 이촌 한강에서 잠수교이여 총 3km였다. 하지만 박명수는 뛰자마자 헉헉대며 "이거 누구 아이디어냐"며 "나 못뛰겠다"고 했다. 제작진이 "이렇게 뛰시는 거 처음이시냐"고 묻자 박명수는 "아니 가끔 뛴다"며 "남산에서 가끔 뛴다"고 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힘들어 했다. 박명수는 "근데 이거 누가 보겠냐"며 "남이 뛰는걸 누가 보냐 안 볼 것 같다"고 걱정했다. 박명순느 처음에 힘들어하더니 2km 즈음 뛰었을 때 제작진을 앞질러 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박명수는 내리막길이 나오자 "관절 때문에 내리막 길을 뛰면 안된다"며 "무릎 다친다"고 했다. 성공적으로 3km 완주를 마친 박명수는 제작진들에게 "젊은이들 관리 좀 하라"며 "릴스 그만 보고 뛰어라"고 조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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