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쟝센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계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자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 축제다.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지난 20년의 성과와 정신을 계승하면서 다시 동시대 젊은 창작자들과의 역동적인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시작에 앞서 기존의 섹션명을 전면 개편, “동시대 한국의 신진 창작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자극을 준 작품들을 기억하고, 그 연대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는 취지에 맞춰 장르영화 기반으로 개편해 큰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사회적 관점을 다룬 드라마 ‘고양이를 부탁해’ ▲로맨스, 멜로 ‘질투는 나의 힘’ ▲코미디 ‘품행제로’ ▲공포, 판타지 ‘기담’ ▲액션, 스릴러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총 5개의 장르별 경쟁 부문을 선보인다.
무려 4년 만에 돌아온 미쟝센단편영화제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섹션별 심사위원단이 공개됐다.
심사위원장으로는 김성수 감독이 선정됐다. 역대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명예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함께 만들어온 그가 4년 만에 부활한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 다시금 심사위원장직을 맡으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65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개막일인 10월 16일부터 5일간,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기간에 진행된다. 수상작은 10월 20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577905.1.png)
‘고양이를 부탁해’는 삶을 다층적으로 성찰하며 현시대를 새롭게 바라보는 작품을 선정하여 상영하는 섹션으로, 심사위원으로 김성훈 감독과 변영주 감독이 함께한다. 김성훈 감독은 <끝까지 간다> <터널>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을 연출, 장르적 재미를 견고하게 구축하는 동시에 인간의 본성, 사회의 결, 구조적 모순에 관한 질문을 세심하게 녹여내는 연출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변영주 감독은 <발레 교습소> <화차>에 이어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연출을 맡았으며, 개인의 이야기 속에 사회의 민낯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연출로 공감받아 왔다.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577911.1.png)
‘질투는 나의 힘’은 단순한 로맨스나 멜로드라마의 경계를 넘어 사랑을 둘러싼 욕망과 불안, 질투와 열망, 상처와 회복 등 다양한 감정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탐색한 작품을 모색한다. 해당 섹션은 이종필 감독과 임선애 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이종필 감독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외에도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를 선보이며 장르적 유연성과 감정의 진정성을 고루 갖춘 세계관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이어 임선애 감독은 <69세> <세기말의 사랑>을 연출, 인물을 감각적이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인상적인 시선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577912.1.png)
‘품행제로’는 유머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섹션으로 유쾌함과 통찰, 가벼움과 진지함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삶을 다르게 바라보는 웃음의 힘을 전한다. <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유머러스한 이야기꾼으로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코미디 장르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강형철 감독 그리고 <가장 보통의 연애> <파일럿>으로 웃음과 공감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회적 메시지를 풀어내 온 김한결 감독이 함께 해당 섹션을 심사한다.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577913.1.png)
‘기담’은 초자연적 현상과 환상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공포, 판타지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 장편영화 <잠>으로 심리 중심의 공포 장르를 구축하는 데 성공적인 기여를 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감각과 가능성을 불어넣은 유재선 감독 그리고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로 각본과 연출 모두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불안한 자극을 연출하는 스타일로 국내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경미 감독이 심사를 맡는다.
![[공식] 이충현, ♥전종서와 열애 5년차에 기쁜 소식 전했다…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낙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577915.1.png)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강렬한 긴장감과 속도감으로 몰아치는 액션 및 스릴러 작품들이 격돌하는 섹션. 추격, 범죄, 복수, 생존 등 장르적 동력을 기반으로 하드보일드 액션부터 정밀하게 설계된 심리 스릴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아우른다. <비트> <태양은 없다>를 시작으로 <감기> <아수라> <서울의 봄>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 김성수 감독 그리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콜>로 감정과 장르의 충돌을 세련되게 연출하는 데 성공하며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감각을 증명해 온 이충현 감독이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10월 16일 개막해 10월 2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10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0월 20일 폐막식은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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