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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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40)가 솔직하고 당당한 선택을 보여줬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이하 '오만추3')' 최종회에서 솔비는 함께 시간을 쌓아온 5살 연상의 배우 이규한을 향해 주저 없는 선택을 했다. 그는 "커플이 되는 것보다 얼마나 초 앞에서 용기를 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음을 숨기지 않고 끝까지 전한 솔비의 직진은 그 자체로 큰 용기였고, 프로그램이 전하려던 '진정한 관계의 여정'의 의미를 진실하게 담아냈다. 반면 이규한은 최종 선택을 포기, 솔비로부터 "못났다"는 말을 들었다.
'40세 미혼' 솔비, 5살 연상 배우에 ♥고백했다…"연인 되는 것보다 용기 내는 게 중요" ('오만추3')
솔비는 '오만추3' 방송 내내 솔직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규한·박광재와의 데이트에서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 '남자를 멋지게 만들어주는 여자'라는 반응을 얻었다.

여성 출연자인 장소연·황보·홍자 등과 함께할 때는 유쾌한 에너지로 촬영 분위기를 밝히며, 연애 프로그램 특유의 긴장감을 완화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솔비의 진심 어린 직진은 오히려 더 빛났다.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표현했던 그 용기가 '오만추'가 가진 기획의도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줬다.

한편, 솔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비 이즈 백'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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