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한달 차인 김지민♥김준호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오전 9시에 신혼집을 문을 열며 풀메이크업에 멀끔한 모습을 보였다. VCR로 보던 김지민은 "결혼 후에는 매일 샤워를 하더라. 원래는 어쩌다 한번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민이 반려견 유치원 등원 간 사이 김준호는 앞치마를 매고 "방송용이 아니라 원래 가끔 서로 아침을 해준다. 오늘 내가 해주는 날"이라고 밝혔다. 스태프가 "너무 설정한 것 같다"고 지적하자 그는 "원래 결혼은 설정이다. 매일 이벤트를 해줘야 행복한 거다. 촬영 팀이 왔다고 하는 게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김준호는 "여친일 때는 지민이 방 들어가는 게 좀 그랬는데, 와이프니까 이제 쉽게 방에 들어갈 수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방에 들어가서 뭐하냐"고 묻자 그는 "부부끼리 뭐 하겠냐. 같이 TV 보고 OTT 본다"면서 "지민이 생일인 11월 30일까지는 신혼을 즐기기로 했다. 술도 골프도 OK다. 이후에는 아이를 갖기 위해서 술, 담배 멈추기로 했다"고 2세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지민은 마사기베드만 덩그러니 있던 김준호 방에 침대와 이동식 TV를 선물했다. 앞서 김지민은 "침대 놔두면 자연스럽게 각방 쓴단 말이야"라며 침대를 반대했던바. 김준호는 "내 침대야? 오늘 이 방이야?"라며 벽치기로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최성국은 "카메라 없었으면 뽀뽀했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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