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김용빈과 남승민이 서로를 견제한다. 김용빈이 "살살해"라고 하자 남승민은 "형 뒤통수를 치겠다"라고 응수한다. 10살 차이 형, 동생인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결이 주목된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에서는 '트롯 왕국의 전쟁' 특집이 펼쳐진다. 한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두 수장 조항조와 진성이 출격하며, TOP7 멤버들은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명예를 건 대결에 나선다. 과연 어느 가문이 승리를 거머쥘지, 치열한 대결의 서막이 오른다.
남승민, 10살 형한테 한 말이 "뒤통수 치겠다"…도발로 맞불('사콜 세븐')
남승민, 10살 형한테 한 말이 "뒤통수 치겠다"…도발로 맞불('사콜 세븐')
남승민, 10살 형한테 한 말이 "뒤통수 치겠다"…도발로 맞불('사콜 세븐')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이날 방송에서는 TOP7 멤버 가운데 유독 친한 사이라고 알려진 진(眞) 김용빈과 남승민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무대에 오르는 순간부터 티격태격하며 찐친 케미를 뽐낸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도발도 서슴지 않는다. 김용빈은 "살살해~ 뭘 날 이기려고 그래?"라며 남승민을 견제한다. 남승민은 "형 뒤통수를 치겠다"라며 선전포고를 날린다.

김용빈은 깊이 있는 감성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소름을 유발한다. 무대가 끝나자, 조항조는 "노래가 더 늘었다. 너무 잘해 놀랍다"라며 찬사를 쏟아낸다.

남승민은 정공법으로 김용빈에게 맞선다. 그의 선택은 김용빈이 주무기로 삼는 정통 트롯. 심지어 김용빈도 '어려운 곡'으로 꼽을 만큼 만만치 않은 곡이다. 남승민은 도전적인 선곡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는 전언이다.

김용빈과 남승민 모두 온 힘을 쏟아낸 무대로 절친 대결의 결말을 향한 현장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다. 그러나 결과 발표 순간, 두 사람 모두 예상 밖의 점수를 받자 스튜디오는 정적에 휩싸인다. 대이변으로 막을 내린 김용빈과 남승민의 대결은 28일 밤 10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