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83회에서는 김도윤(서준영 분)은 황나라(전혜지 분)의 입을 통해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은 화재의 원인을 알게 됐다. 황나라가 떠나자 김도윤은 "아버지를 죽게한 그 화재...황나라 씨 실수로 불이 났고, 노숙자 씨는 그걸 다 알면서도 모른 척한 거였어요"라며 외삼촌 정오성(김현균 분)과 함께 진실을 파헤쳤다. 심지어 노숙자(이보희 분)의 재산은 죽은 아버지의 보험금을 가로채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김도윤은 "절대 용서 못 해요...법적으로는 처벌받게 할 수 없으니까, 다른 수가 필요해요"라며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알아낸 사실을 엄마 정윤희(김애란 분)에게 모두 털어놓자, 정윤희는 분노를 터트렸다. 이에 김도윤과 정오성은 아버지의 목숨값으로 이룬 재산을 강탈할 계획을 세웠다. 김도윤은 "벌받을 거예요...인과응보란 말도 있잖아요!"라면서 이를 갈았다.
김도윤의 사무실로 찾아온 황기찬(박윤재 분)은 "DH홀딩스에 투자하기로 한 투자 계약, 전면 파기하도록 하지"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모든 내막을 알게된 김도윤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전면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준영이 가족 잃은 '복수귀' 김도윤으로 출연 중인 '여왕의 집'은 평일 저녁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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