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광복 80주년 특집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사진=MBC 광복 80주년 특집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사진가 활동을 넘어 인테리어 건축가로서의 행보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광복 80주년 특집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일제강점기 속에서 조선인들의 주거를 지켜낸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건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출연한 빽가는 개인적인 건축 경험을 전하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MBC 광복 80주년 특집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사진=MBC 광복 80주년 특집 교양 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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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빽가는 "원래 전공이 사진이다. 그래서 건축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진작가로 활동해왔고, 코요태로 데뷔한 이후에도 개인 사진전을 열며 전문적인 포토그래퍼로 활동했다. 감성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상업 사진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인테리어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빽가는 "사업을 하면서 가게 인테리어를 직접 맡았다. 그러다 보니 점점 흥미가 생겼고, 사람들이 '인테리어를 누가 했냐'고 물어오면서 지인들 의뢰도 받았다. 몇 년 전에는 아예 인테리어 사업자를 내고 사무실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전현무는 "빽가의 감각이 남다르다. 진짜 뛰어나다"고 감탄했고, 방송인 홍진경도 "예술적인 느낌이 확실히 있다"고 호평했다.

이번 출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빽가는 "'전문가들에게 배울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그런데 전현무가 나와서 신빙성이 조금 흔들리긴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도 현장에 오니까 건축 전문가가 계셔서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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