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한국인이 ‘전 세계 위암 발병률 1위’로 꼽힌 이유를 따져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불륜녀’로 전 국민의 원성을 자아냈던 배우 유지연이 새로운 검진 동기로 함께한다. 유지연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위암 발생률이 최대 6배나 증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에 “혹시 헬리코박터균이 뽀뽀해도 옮나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쏟아낸다. 당황한 전문가는 “옮길 수는 있지만 전염성은 낮다”고 안심시켜 준다. 이를 들은 두 MC는 “옮길 일이 있냐?”고 묻고, 유지연은 “그럴 일이 전혀 없어서 그런 분들이 있으면 쌤통이다 싶어서 물어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건강랭킹의 순위 공개를 앞두고 전문가는 “이번 검진 결과는 한마디로 ‘기사회생’이었다”며 소감을 밝힌다. 출연자 중 ‘위암의 급행열차’에 올라탔다가 가까스로 하차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검진 결과 위에서 용종이 발견되거나,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종이 2개나 발견된 사람도 있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한다.
결과가 공개되자 가장 낯빛이 어두워진 출연자는 바로 슈. 슈의 위에서는 패인 흔적들이 가득했고, 위궤양을 걱정할 정도였다고. 설상가상 슈의 대장 내시경 영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초토화되고 만다. SES 활동으로 원조 요정 출신인 슈의 대장 곳곳에서 ‘변’의 흔적이 가득했던 것. 자신의 대장 속에 ‘변’이 가득 남아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슈는 계속해서 “제 대장은 아니죠?”라며 현실을 부정하고, 한다감은 “본인 거예요. 변이 있어요!”라며 답답해한다.
한편,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2019년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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