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은 "오토바이를 픽업하러 가는 길"이라며 "아침부터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아졌다. 안전 장비가 충분하지 않아 긴장되지만 설레는 마음도 크다. 국제면허증도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뉴욕 고속도로를 달리며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다.

투어를 마친 이시영은 복통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너무 긴장해서 배가 아픈 줄 알았다. 그런데 밥을 먹고 한참 달리다 지퍼를 내리니까 갑자기 편해졌다. 이제는 배가 불러와서 바지가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신으로 달라진 몸 상태를 직접 언급하며 웃음을 보였다.
이시영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과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통해 배아를 수정했지만 이식을 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고, 이후 이혼 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화도 오갔다. 법적 관계가 정리되던 시점 배아 냉동 보관 기한 만료가 다가오면서 폐기 여부를 결정해야 했고, 결국 이식을 선택해 임신에 이르렀다.
또한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 전 남편과의 관계도 재조명됐다. 전 남편은 "기왕 둘째가 생겼으니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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