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통역가 이윤진의 자녀 소다남매 소을·다을이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소을과 다을이 함께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 성장한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소식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먼저 다을은 한국에서 누나 소을을 맞이했다. 일주일 만에 재회한 남매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다을은 소을과 동행한 한 남성을 향해 "보고 싶었다"며 포옹을 건넸다. 그 주인공은 소을의 남자친구 리오였다.

리오는 소을보다 한 살 어린 영국인으로, 카메라 앞에서 "소을 남친 리오입니다"라고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애정을 드러내며 2년째 교제 중임을 밝혔다.

소을은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내가 리오를 많이 좋아했다. 사탕을 주고 문자를 보내면서 마음을 표현했는데 고백은 계속 거절당했다. 그래도 결국 마음을 받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가 정말 착하다"며 애정을 강조했다.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또한, 올해 14살이 된 소을은 발리 유학 생활을 전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꿈꿔왔다. 엄마가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배우는 환경이 좋다고 하셔서 발리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을은 과학 페어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주니어 통번역사 시험에도 합격했다고 알렸다. 이윤진은 "다을이도 주니어 통번역사에 합격했다"며 남매의 성장을 자랑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