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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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이 시마 유우키를 꺾고 승리해 눈길을 끈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는 '미스터트롯' 진(眞) 김용빈과 일본판 우승자 시마 유우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본 대표팀 '미스터트롯 재팬'과 우리나라 대표팀 '미스터트롯3' 팀이 대결을 하게 됐다. 팽팽한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가운데 양국 '진(眞)'인 김용빈과 시마 유우키의 대결이 성사됐다. 숨막히는 한일전이 시작된 가운데 김용빈이 먼저 무대를 꾸몄다. 김용빈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불렀다.

김용빈 무대를 본 유우키는 "이거야말로 한국 트롯 진의 무대구나 싶더라"며 "하지만 저도 챔피언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우키는 타니무라 신지의 '스바루'를 선곡했다. 이노래는 타니무라를 국민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세기의 명곡으로 일본 국민들의 애창곡으로 꾸준히 사랑 받는 노래다. 두 사람 모두 '진'답게 빼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흔들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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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의 무대를 본 김용빈은 "너무 뛰어난 무대였다"며 유우키에게 "일본 대표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우키는 감사하다며 김용빈에게 "가까이서 보니까 피부도 너무 좋고 얼굴도 하얗고 잘생겼는데 노래까지 너무 잘하시니까 너무 멋지고 부럽다"며 "노래가 정말 많은 공부가 됐고 멋진 목소리 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 디결의 승자는 93대 90으로 김용빈이 됐다.

한편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 우승으로 상금 3억 원을 받았으며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2억 8680만 원으로 알려졌다.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김용빈은 고모에게 일부를 전달하고 멤버들에게 선물을 주며 팬카페 '사랑빈'에 보답할 뜻을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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