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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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배우 이광수와 8년째 열애 중인 그의 연인 이선빈을 이어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생일잔치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의 생일을 맞아, 그의 절친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이 모여 소소한 생일파티를 열고 근황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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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광수 같은 경우 내가 연애 코치로 많이 활약했다"고 말하며 이광수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에 이광수는 "내 인생 최악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광수가 지금 선빈이 잘 만나고 있는데, 그 연애를 내가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흐뭇해했다.

유재석은 "거기까지 가는 과정을 내가 다 해준 거다. 지금 좋은 인연을 만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이광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유재석은 "선빈 씨 영화도 잘 되고 있지 않나?"라며 최근 개봉한 영화 '노이즈'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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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지석진은 이선빈이 영화 홍보차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일을 언급하며 "내가 한 몫 했다. 내가 열심히 했다. 자연스럽게 홍보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추접스럽게 '내가 한 몫 했다'가 뭐냐"고 핀잔을 줬고, 이광수는 "감사한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그래도 형 채널 덕에 홍보가 많이 됐다"고 말하며 지석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광수와 이선빈은 2016년 SBS '런닝맨'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갔다. 9세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8년 12월 "만난 지 5개월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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