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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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11월 조혜원과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를 향해 플러팅을 날렸다.

13일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예능 '두유노집밥' 최종화에서는 이장우와 정혁이 4대가 함께 사는 대만의 가정집을 방문, 남녀노소 입맛을 저격할 한국식 집밥 한 끼를 차려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장우는 "게는 친구랑 먹어야 한다. 연인이랑 먹는 음식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연다. 그러자 정혁은 정성스레 깐 게를 이장우의 밥 위에 얹고 "이렇게 하면 연인이랑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게 플러팅 기술을 선보인다.

그러자 이장우는 "나 주는 거야?"라고 수줍은 듯 되묻는다. 정혁은 "그런 거 있지 않냐. 새우 까주면서 '새우 까주면 결혼이다'라는 말. 나 형한테 결혼 신청하는 거다"라며 두 번째 플러팅을 한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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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주 동안 태국과 대만에서 한국의 집밥을 선보인 이장우는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더 해드리고 싶었다. 집밥은 친근함이다. 음식을 같이 나누다 보면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와 함께 현지의 집밥 메이트를 찾아 나섰던 뱀뱀과 정혁은 집밥에 대해 "집밥은 가족인 것 같고, 추억이다"라고 덧붙인다.

'두유노집밥' 최종화는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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