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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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송승헌이 맥락 없는 상의 탈의 장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세월은 우리만 먹나봐요... 변치 않는 올 타임 스타.. | EP. 103 엄정화 송승헌 | 살롱드립2'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승헌, 촬영 때 냅다 벗었다…"칼 맞고 아파도 상의 탈의 후 샤워"('살롱드립2')
송승헌, 촬영 때 냅다 벗었다…"칼 맞고 아파도 상의 탈의 후 샤워"('살롱드립2')
송승헌, 촬영 때 냅다 벗었다…"칼 맞고 아파도 상의 탈의 후 샤워"('살롱드립2')
송승헌, 촬영 때 냅다 벗었다…"칼 맞고 아파도 상의 탈의 후 샤워"('살롱드립2')
송승헌, 촬영 때 냅다 벗었다…"칼 맞고 아파도 상의 탈의 후 샤워"('살롱드립2')
송승헌, 촬영 때 냅다 벗었다…"칼 맞고 아파도 상의 탈의 후 샤워"('살롱드립2')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영상 캡처
송승헌과 엄정화는 10년 전 영화 '미스 와이프'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에 이번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한층 더 편했다고 한다.

엄정화는 "10년 전에 만났는데, 매년 안부 문자를 보내줬다.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그럴 때라도 연락드리는 거다. 평소에 연락 안 했다는 거"라며 쑥스러워했다.

촬영장에서 어떤 스타일이냐는 물음에 송승헌은 "촬영날 만큼은 집중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엄정화는 "구석에서 혼자 스쿼트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장도연은 "누가 몸짱 아니랄까 봐"라며 거들었다.

새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송승헌은 교통과로 좌천당한 형사 독고철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대본 보면 지문에 '상의 탈의하는 독고철'이라고 적혀있다. 작가님이 뭐만 하면 내용과 상관없이 상의 탈의를 시킨다. 형사 캐릭터라서 칼 맞아서 아픈데도 옷 벗고 샤워한다. 피 흘리는데 샤워를 왜 하냐. 몸살 나도 옷 벗고 샤워한다"고 토로했다.

엄정화는 '몸살 샤워신'에 대해 "진짜 올누드로 찍었다"고 전했다. 장도연이 "정말이냐"며 놀라자 엄정화는 "뻥이야"라고 장난쳤다. 송승헌은 "올누드로 어떻게 찍냐. 설정이 올누드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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