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광은 지난달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이도(김남길 분)의 미스터리 조력자 문백 역으로 분했다. 익살맞고 재치 넘치는 겉모습 뒤에 감춰진 깊은 상처와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것. 완벽한 완급 조절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최상의 몰입력으로, ‘트리거’는 전 세계 45개국 넷플릭스 TOP 10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김영광은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여러 차기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 2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는 낮에는 명문대 출신 방과후 미술 강사이자 밤에는 정체불명의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 역으로 변신, ‘두 얼굴의 남자’로 등장할 김영광과 은수 역의 이영애가 펼치는 팽팽한 신경전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히는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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