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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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가 아내 김지민을 닮은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는 ‘"연애 금지라 해 놓고 내가 했어ㅋㅋ" 사랑꾼 김준호 9살 연하의 김지민이 여자로 보이게 된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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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현욱이 "이전 게스트로 김구라가 나왔다"고 하자, 김준호는 "내가 여러 가지 템포가 구라형을 쫓아간다. 재혼도 그렇고 여러 가지가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욱은 "궤적이 비슷하다"며 "내가 46살에 애를 낳았는데 힘들다고 느낀다"고 전하며 김준호의 2세 계획을 물었다.

김준호가 "내가 지금 50살이다"라고 하자 김현욱은 "빨리 낳아도 51세에 낳게 될 텐데 애는 낳고 싶을 거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 닮은 딸 하나 딱 낳아서 끝내려고 한다. 한 명만"이라고 답했다. 김현욱이 "널 닮은 아들은?"이라고 묻자 "안 된다. 어렸을 때 이미 의절할 수 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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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원래 2세를 생각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는 "지민이가 딸 같았다. 따지고 보면 딸 같은 와이프지 않냐. 방송에서도 얘기했는데 지민이만큼 예쁜 딸은 못 낳을 것 같아서 그냥 지민이 보면서 살 수 있겠다 했는데, 재작년쯤 지민이가 결혼하면 한 명은 낳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는 3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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