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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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현미가 무대에 오르기 전 유지해온 특별한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는 특별 게스트로 주현미가 출연해 무대에 오르기 전 특별한 식단과 집밥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대기실에서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점심으로 컵라면에 방울토마토와 레몬즙을 넣어 먹는다며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 A가 기름과 만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며 "면이 튀겨져 기름이 있으니 영양 흡수도 좋고, 레몬을 넣으면 느끼함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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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음식을 거하게 이것저것 먹으면 소화하는 데 힘을 쓰니까 노래가 잘 안 나온다"며 "토마토 레몬 라면과 김밥 반줄을 이렇게 먹는다"고 덧붙였다. 약사 출신답게 종합 비타민과 양배추즙으로 위 건강도 챙기지만 양배추즙의 맛에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연복 셰프는 토마토, 레몬즙을 넣은 라면을 먹고 "이런 조합은 처음 본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또 이연복 셰프는 주현미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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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면에 토마토와 레몬이라니 상상도 못한 조합이다", "역시 약사 출신 다운 영양 식단인 것 같다", "라면만 먹으면 죄책감 드는데 저렇게 먹어봐야겠다", "두 사람의 우정이 감동적"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현미는 지난 1981년 MBC 강변가요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주현미는 중앙대학교 약대를 졸업한 국내 최초 약사 출신 가수로도 유명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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