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이창훈이 17세 연하 아내에게 '위장 이혼'을 제안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나는 쓰레기와 결혼했다!'는 주제로 속풀이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김미정 씨는 "남편이 한참 쉴 때 '요즘 일이 없는데 이혼했으면 이런 프로그램에 나갔을 텐데'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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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창훈은 "방송이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게 결혼, 이혼 프로그램이다. 만약 진짜 하고 싶다면 위장 이혼을 하면 되지 않겠냐고 농담한 거다"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출연진들은 "방송 때문에 위장 이혼 제안하는 남편은 쓰레기냐"는 질문에 만장일치로 '쓰레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창훈 김미정 부부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 당시 이창훈은 41세, 김미정 씨는 24세였으며 17살 나이차로 화제가 됐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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