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생 설아는 지난 9일 일본 도쿄 호쿠토피아 츠츠지홀에서 개최된 데뷔 첫 일본 단독 팬미팅 '2025 설아 팬미팅 설아의 날들 : With U 인 도쿄(2025 SEOLA FANMEETING SEOLA's Moments : With U in Tokyo)'를 통해 글로벌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만났다.

첫 번째 코너인 'SEOLA's Favorite'에서는 설아의 취향을 알아보는 'OX게임'을 진행했다.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게임에 도전한 가운데, 설아의 커피 취향, 좋아하는 요리, 라면 먹는 방법까지 소소한 취향이 공개되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OX게임'을 마친 설아는 솔로 앨범의 수록곡 '노 걸(NO GIRL)'로 무대를 이어갔다. 감미로운 보컬과 섬세한 감정을 드러내며 무대 위 역량을 드러낸 것은 물론, 무대 앞쪽으로 나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자작곡 '예쁜쓰레기'를 부르며 설아만의 감성을 무대에 녹였고,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두 번째 코너인 'SEOLA's QnA'를 통해 설아는 사전에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세심하게 답하며 궁금증 해결에 나섰다. 이어 앞서 서울 팬미팅부터 화제였던 'SEOLA's Challenge' 코너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Shake It to the Max', 'Igloo', '이라이라' 챌린지 등 다양한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나선 설아는 모든 챌린지를 완벽히 수행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설아는 앙코르 무대를 통해 좌석으로 직접 찾아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마주하고 사진도 찍으며 '렛츠 토크(Let's Talk)'를 불러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고, 마지막 곡 '이루리'를 부를 때는 후렴구를 힘차게 불러주는 팬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팬미팅을 마쳤다.

서울을 시작으로 상하이와 도쿄 팬 미팅까지 성황리에 마친 설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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