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돌아온 복팀·덕팀의 중개 배틀로 前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의뢰인은 집주인이 월세를 전세로 전환해 당장 이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지하철 6호선 라인으로 방 3개, 화장실 1개 이상을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4억 원대, 월세 100만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종로구 평창동의 '평창동 회장님 옆집'이었다. 공용 정원과 프라이빗 주차장이 눈길을 끄는 빌라로 1993년 준공됐지만, 5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으며, 거실의 'ㄱ'자 통창에서 북악산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거실과 화이트 주방에는 수납공간이 넉넉했으며, 방마다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산구 이태원동의 'N타워 뷰 빌라'였다. 놀고&먹고&즐길 인프라 천국! 이태원 경리단길이 도보권에 있는 매물로 올 화이트로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다. 널찍한 거실에서는 'N타워'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널찍한 'ㄷ'자 구조의 주방도 흠잡을 곳이 없었다. 널찍한 안방은 기본, 드레스룸이 있어 수납 걱정이 필요 없었으며, 매물의 옥상에서는 이태원 시티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의뢰인으로 출연한 1989년생 곽윤기는 복팀의 '3억 원대 한강 뷰 아파트'를 최종 선택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현실적인 조건들이 부합됐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돌아온 복팀·덕팀의 중개 배틀은 복팀이 승리했으며, 이로써 양 팀의 스코어는 94:94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중개 배틀에 코디들도 승리욕을 보이며 맹활약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집 보러 왔는대호' 코너에서는 김대호가 전라남도 보성군으로 임장했다. 서울에서 옹기 배우러 왔다가 사랑에 빠져 연고도 없는 보성에 눌러앉은 도예가 부부의 집으로 예술가의 미감으로 꾸민 사랑 가득한 집이었다. 1층은 도예가 부부의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2층은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무엇 보다 듣고도 믿기 힘든 '신비한 다락방의 전설'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만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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