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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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고민시가 소속된 미스틱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김서형이 '월드 1945'의 내레이션을 맡아 권력을 잇는 역사의 소용돌이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처음 방송되는 KBS 1TV 특별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월드 1945'가 강렬한 분위기의 티저와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질서의 시작이 된 1945년을 주목한다.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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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에는 루스벨트, 히틀러, 도조 히데키 등 세계 패권을 거머쥐길 원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주요 참전국 수장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또 전쟁이 끝난 1945년이 '새로운 패권 전쟁'의 시작이었음을 예고했다. '월드 1945'는 세계를 지배하는 새로운 패권, 석유-핵-달러를 중심으로 과거 당시의 생생한 아카이브 영상과 참전 군인 등 당사자의 증언과 각계 최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강렬한 영상미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에 김서형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함께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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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욕망의 검은 피, 석유' 예고 영상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등장한다. 루스벨트는 '미래는 석유에 달려 있다'고 믿었다. 한 전문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루스벨트가 만든 세상이다"라고 평가했다. '월드 1945'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 루스벨트 대통령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세계 석유 패권의 운명을 결정지은 그날을 조명할 예정이다.

'믿음의 목소리' 김서형의 내레이션과 함께할 '월드 1945' 3부작은 10일(일) 밤 9시 30분 1부 '욕망의 검은 피, 석유'로 첫 방송 된다. 이후 17일(일) '2부 죽음의 여정, 핵', 24일(일) '3부 왕관의 무게, 달러'를 KBS 1TV를 통해 선보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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