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스페셜 MC 장서희와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박세리는 "골프 선수 하는 동안 쭉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나는 알리고 싶은데 이상하게도 언론이 쉬쉬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선수 때 성적 안 나오면 '운동 안 하고 저런다'고 속닥거리는 게 싫어서 티를 내질 못했다. 남자 친구는 쭉 만났는데 편하게 남자 친구와 손잡지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글면서 "만약 지금 남자 친구가 생기면 손잡고 다닐 거다. 그게 잘못한 거 아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는 "선수 시절 초창기 때 만났다. 홍콩 사람"이라며 "능력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영자가 "돈 보고 만났구나"라며 놀리자 박세리는 "아니다. 내가 만나자고 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먼저 꼬셨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내가 골프 레슨받고 연습할 때 그 친구도 골프 레슨을 받으러 왔다. 말 안 통해도 만나면 통하더라. 그 친구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던 것도 있다"며 말했다.
한편, 박세리는 1997년 2살 연상 로렌스 첸을 만나 4년 6개월 교제했으나 2002년 결별했다. 로렌스 첸의 부모는 세계 20대 자산가로 알려진 저명한 금융인으로 알려져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