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배우 이준호의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커버는 브랜드 최초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겸 가수 이준호와 함께 싱글톤의 새로운 캠페인 '싱글톤은 외롭지 않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비주얼로 완성됐다.
커버 속 이준호는 절제된 감성과 따뜻한 무드로, 싱글톤을 여럿이 함께 즐기는 순간의 깊이와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앞서 이준호는 데뷔 때부터 17년간 동행했던 JYP엔터테인먼트와 4월 결별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자신의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1인 활동을 본격화했다.
인터뷰에서 이준호는 위스키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는 위스키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며 첫 위스키 경험에 관해 "위스키를 마시기 전에도 틈틈이 샀다. 면세점에 들를 때마다 한두 병씩 사서 주변에 선물하곤 했다. 한 번은 출장 가는 길에 위스키를 한 병 사서 호텔에서 마셔봤는데, 사실 첫 독주였던 고량주와 비슷하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향이 완전히 달랐다. '이래서 사람들이 위스키를 즐기는구나'라는 걸 조금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싱글톤을 함께 하고 싶은 인물로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들을 꼽았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조대왕이다. 위스키는 한 번도 드셔보지 못했을 테니 서양 술을 한번 권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태풍상사'의 강태풍. IMF 시기에 직장생활 하느라 고생이 많다. 대본을 읽는 내내 술 한잔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준호와 싱글톤이 함께한 디지털 커버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는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