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이식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데이식스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데이식스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 일정을 발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8월 30일~31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 방콕, 10월 18일 호찌민, 2026년 1월 17일 홍콩, 24일 마닐라, 31일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스터에는 'AND MORE'라는 문구도 포함돼 추가 개최지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고양 단독 콘서트는 데이식스가 국내 밴드로는 처음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하는 무대로, 데뷔 10주년과 9월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열리는 전야제 성격의 공연이다.

데이식스는 전날인 4일 '데이식스 10th Anniversary Announcement : The DECADE of us'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데뷔 10주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투어와 함께 오는 9월 5일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DECADE'도 발매된다. 이는 2019년 10월 발표한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음반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이식스는 "K팝 밴드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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