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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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원이 고윤정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이하 ‘언슬전’)에 출연한 배우 정준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에서 정준원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의 ‘슈퍼맨’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을 맡았다.

정준원은 극 중에서 사돈 관계인 오이영(고윤정 분)과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두 배우의 나이차가 8살인 만큼 호흡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던 바. 이에 대해 정준원은 "(고윤정과) 너무 좋았다. 연기적으로도 정말 좋았고 연기하면서 놀란 순간도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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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오이영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도원이를 바라보면서 진심으로 연기할 때 깜짝 깜짝 놀랐다. 함께한 배우가 고윤정이었기때문에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구도원의 연기는 오이영의 리액션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고윤정이) 동생이지만 너무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고윤정과 러브라인이 형성되면서 외모적으로 신경쓴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정준원은 "외모적인 것은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다. 근데 윤정이처럼 신의 영역에 있는 외모를 가진 사람들과 나올 때는 노력하는 것도 한계가 있겠다 싶더라. 그래서 연기를 최대한 설득력 있게 하려 했다"면서도 "물론 피부과도 좀 가고 했다. 시청자들한테 (고윤정과의 러브라인이) 설득력이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러브라인 호불호가 갈리는 데에서도 언급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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