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뮤지컬 배우 김준수 편으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 SS501 김형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초대했다.
이날 김준수는 21살 어린 정동원과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처음 만났다.
당시 12세였던 정동원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김준수는 "동원이가 연락을 자주 하더라"며 수영장, 사우나, 쇼핑몰에 함께 가서 놀았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동원이가 물어보는 게 그 나이에 하는 질문이 아니었다. 중학교 때부터 직접 자산관리를 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정동원은 "세금 같은 거 물어봤다. 갑자기 돈을 벌기 시작해서"라고 털어놨다.
중3 때부터 스스로 재산을 관리한 정동원은 "지킬 거 지키고 이상한 행동만 안 하면 돈 못 모을 이유가 없더라"면서 "김준수가 롤 모델이었다. 따로 사고 싶은 게 많았다. 집이 금이더라"고 밝혔다.



최근 뮤지컬 '알라딘'에서 상반신 노출 때문에 체중 관리를 했던 김준수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조절도 필요하다. 6시 이후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동원은 "나는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지금 키가 176cm인데 180cm까지 크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트로트 가수 외에 아이돌 부캐 JD1으로 활동 중인 정동원을 극찬하며 "특정 장르 오래 하면 다른 장르 가기가 쉽지 않다. 물론 트로트를 잘하지만 고정관념 버리라고 조언했었다"고 회상했다. 정동원은 "형 영향으로 콘서트에 뮤지컬 넘버 많이 불렀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2023년 20억 원대 서울 마포구 소재 주상복합을 매입하며 임영웅과 이웃사촌이 됐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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