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 히어로물을 탄생시킨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인다. 괴력을 지닌 세 모녀 히어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을 비롯해 옹성우, 변우석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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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의 쌍둥이 동생 강남인은 한상조가 열연한다. 힘 유전자가 강남순에게 몰빵된 탓에 허약체질로 태어난 그는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 분)의 소고기 케어로 뾰족한 성격과 달리 거대하고 둥근 비주얼을 갖게 됐다. 길중간과 중년 로맨스를 선보일 보석 같은 연하남 서준희 역을 맡은 정보석의 변신도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황금주가 신뢰하는 비서 정나연 역은 오정연이 분해 김정은과 호흡을 맞춘다.
옹성우가 열연을 펼칠 열혈형사 강희식이 몸 담고 있는 강남 한강 지구대 마약 수사대 형사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특전사 출신 마약수사대 팀장 하동석은 정승길이 맡아 중심을 잡는다. 사건 자료를 훑는 그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마약첩보전문 다운 예리함이 엿보인다. 마약 수사대 돌직구 형사 오영탁으로 변신한 박영탁의 모습도 기대감을 높인다. 강희식(옹성우 분)과의 겉바속촉 브로케미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약수사대에서 빠질 수 없는 오영탁의 동기 김석호는 송진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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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힘쎈’ 세계관에 웃음과 재미를 배가할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와 케미스트리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7일(토)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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