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 던지기를 통해 팀 결정과 동시에 제일 먼저 동전의 앞면이 나온 사람은 ‘프락치’, 뒷면이 나오면 ‘스포츠 스타’로 활약했다. 뽑기를 통해 동전 던지기 순서가 결정됐고, 누가 프락치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한 홍진경이 “프락치는 나야”라고 말해 시작 전부터 웃음이 터졌다. 홍진경, 우영, 김진우가 이상엽 팀으로, 김숙, 조세호, 주우재가 지효 팀으로 확정됐고, 승리를 확신하는 주우재와 JYP에서 한솥밥을 먹는 지효에게 선택받지 못해 허탈해하는 우영의 희비가 엇갈리며 ‘프락치 찾기’를 위한 4대 4의 팀 게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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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숙이 간발의 차이로 허재를 맞추며 선방하지만 우영이 “뭐여 어제요?”라고 반문하며 승리의 흐름을 끊어내자 이상엽은 “진짜 대단하다”면서 우영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고 기념 촬영까지 하는 해맑음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에 조세호는 이상엽에게 “우영이한테 빠지면 헤어나올 수가 없다”며 경고해 우영의 어깨를 치솟게 했다. 1라운드는 지효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장어구이가 걸린 2라운드는 추억의 통돌이 베개 싸움. 프락치가 팀을 패배로 이끌었을 경우 프락치에게는 공진단이 제공된다. 첫 대결 김진우와 주우재로 YG 소속 선후배 간 대결이 펼쳐졌다. 홍진경이 주우재를 향해 “오늘 유난히 못 생겼다”며 번외 공격을 시도했고, 주우재가 휘청하는 사이 풀파워 연타 공격을 한 김진우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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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우영은 통돌이에서 한 번 떨어진 뒤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지효의 얼굴을 때렸고 "어우 미안. 다 지워! 메모리카드 다 지워!"이라고 사과 및 증거 인멸을 시도하며 대놓고 지효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겨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던 장우영은 결국 지효의 베개를 뺏어 머리를 때리다가 그대로 자멸했다.
이어 이상엽과 김숙이 통돌이에 올랐고, 김숙의 강펀치에 정신을 못 차리던 이상엽은 김숙이 통돌이 오르기를 실패해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홍진경과 조세호는 통돌이 위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난타전을 벌이고, 결국 홍진경의 승리로 3대 1 상엽 팀의 승리로 게임이 끝났다. 장어구이를 맛있게 먹던 우영은 지효를 위해 명이나물에 장어를 정성껏 싸주는 듯하다 “평소에 이렇게 먹어?”라더니 본인 입으로 넣는 만행으로 주우재에게 “인성 빻았다”는 비난을 사며 어디 내놓아도 부끄러운 막내 타이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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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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