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를 원작으로 한다.
ADVERTISEMENT
이어 "욘더는 가상 세계의 명명된 이름이다. 설명하면 구차해진다. 두 배우의 감정이 듬뿍 담긴 멜로라고 하는 게 맞다"며 "대부분의 SF는 상황 설정인데 이거는 지독한 심리극"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영은 죽음을 과학으로 접근하는 뇌과학자 닥터K를 연기한다. 그는 "SF 장르라고 해서 궁금했다. 그간 현실에 찰싹 달라 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그렸으니까. 어떻게 그려낼지 너무 궁금했다.
ADVERTISEMENT
정진영은 블루스크린 연기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보통은 상상력을 발동해서 연기를 하는데, '욘더'는 뭐가 있을지 모른다. 감독님이 설명을 하는데 그게 내 머리 속으로는 안 들어오더라"고 밝혔다.
'욘더'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