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니혼TV, 훌루 인 재팬(Hulu in Japan)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에서 9인의 최종 데뷔 멤버(케이, 후우마, 니콜라스, 의주, 유우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와 그룹명 &TEAM을 발표했다. &TEAM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직접 선물한 이름으로,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연결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첫 글로벌 그룹 탄생에 전 세계 팬들이 들썩였다.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에서는 &TEAM이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고, 데뷔조 멤버들의 이름도 함께 순위에 올라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글로벌 K팝 팬덤의 온상지인 트위터에서는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관련 키워드가 미국,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국 최상위권을 휩쓸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 내 줄을 세웠다.
파이널 라운드에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 RM 그리고 ENHYPEN(엔하이픈)이 관객들과 함께 &TEAM의 탄생 과정을 지켜봤다. 또 스페셜 프로듀서로 지코, 스쿠터 브라운, 이마이 료스케가 참석했으며,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의 멘토이자 프로듀서 피독, 손성득, 이노우에 사쿠라, 소마 겐다도 자리했다.

피날레는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즈 차트’ 8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시그널송 ‘The Final Countdown(더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장식했다.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인 무대에 스쿠터 브라운은 “여러분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좋을 만큼 굉장한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대망의 데뷔 멤버 5인이 발표됐다. 가장 먼저 발표된 멤버는 조였다. 놀라운 실력 성장을 보여준 연습생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첫걸음을 떼 기쁘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국내에서도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던 하루아였다. 하루아는 “앞으로 9명이 함께 더 위를 목표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량한 음색의 마키, 퍼포먼스가 특기였던 유우마가 데뷔조로 발표됐다. 두 사람은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15인 모두를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보이 그룹 이름은 &TEAM이다. &TEAM은 오늘부로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방송을 시청해주신 여러분, 더 나아가 글로벌 팬분들께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룹으로 한 발씩 성장해 나갈 것이다. 저 또한 성공적 데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한편, ‘앤 오디션 - 더 하울링 - 파이널 라운드’에서 공개된 미션곡 ‘Melody’, ‘Running with the pack’은 전 세계 주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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