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
"이유 없이 심장 멈춰, 눈물 멈추지 않아"
두 번의 유산 끝 찾아온 생명의 비보에 '위로 물결'
"이유 없이 심장 멈춰, 눈물 멈추지 않아"
두 번의 유산 끝 찾아온 생명의 비보에 '위로 물결'

슬픈 상황에서도 진태현은 아내 걱정뿐이었다. 그는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다"며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의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 지금 이 시간이 우리는 그냥 또 슬퍼해야 하는 시간인가 봐. 고생했어 9달 동안 태은이 품느라. 이제 좀 쉬어.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내가 괜찮아. 사랑해"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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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세 번째 '태은'이 임신 때는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임신 소식 역시 12주가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당시 조심스럽게 전했다. 두 번의 유산 아픔을 겪은 만큼 아이를 만날 준비 역시 더욱 철저히 했다. 진태현은 아내 대신 모든 집안일을 손수 자처했고, 건강 관리를 러닝 크루에서도 활동했다. 드라마 섭외들도 거절했다.

최근 '베이비 샤워' 대신 일일 기부 카페를 열며 출산 날만을 기다렸던 진태현, 박시은 부부. 이에 임신 10개월 차에 접어들자마자 전한 갑작스러운 유산 소식이 더욱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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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선행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과 함께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전했던 박시은, 진태현 부부였던 만큼 마음을 잘 추스르고 마음도, 몸도 건강히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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