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시아, 남편 독살 사건에 충격 "미친 사랑한 ♥백도빈 만나 감사" ('미친사랑X')](https://img.tenasia.co.kr/photo/202111/BF.28153369.1.jpg)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친.사랑.X'에서는 정시아와 배우 송재림이 출연해 사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미친 사랑을 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배우 백도빈과 결혼 13년차인 정시아는 "동엽 선배님처럼 첫사랑이다. 연애할 때 미친 사랑을 했다. 남편은 나와 혼인신고를 빨리 하고 싶어서 혼인신고서를 들고 다녔다"고 답했다.
첫 에피소드는 재혼한 남편의 음식에 농약을 타 살해한 아내의 이야기. 이에 대해 정시아는 "끔찍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찌개를 만들면서 웃는 모습이 사람의 탈을 썼다는 게 이런 말인 것 같다. 우리 신랑을 만난 게 너무 감사하다. 새로운 사람 만나려고 해도 이걸 보니 못 믿겠다"라고 말했다.

정시아는 "저 여자 아이가 안쓰럽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부모가 지켜줘야 한다. 엄마의 저런 행동이 화가 나고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창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인생에서 제일 밝게 지내야 할 때인데 엄마 때문에 저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게 화가 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정시아는 "마음이 무겁다. 마지막에 교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났다. 몇년 후 남녀 간 사랑을 할 나이인데 앞으로 올바르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뉴스에서 이런 일을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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