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은 1991년 데뷔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작품에 대한 그의 뛰어난 안목과 분석은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 강인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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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수상 목록 중에는 아시아필름어워즈도 포함되어 있는데, <내부자들>(2015)과 <남산의 부장들>(2020)로 남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최근작인 <비상선언>의 경우 2021 칸영화제 초청을 받았으며, 올해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것을 믿는다>의 출연과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하며 걸출한 경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한국과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영화인들과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다. 맡는 배역마다 과감하고 획기적인 변신을 꾀하는 프로페셔널함으로 출연만으로도 영화의 품격을 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연기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그에게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을 시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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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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