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백지영과 절친이다. 농구선수 때부터 친한 연예인”이라며 “활동 기간도 아닌데 저의 부탁으로 어렵게 나와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내가 듣기론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내 입으로 얘기 한 거다.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20대 초반에 나이트클럽을 갔는데 다른 분들과 합석한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거다. 둘이서 만난 게 아니다. 내가 스물 넷에 데뷔를 했는데 (나이트클럽에) 가면 이 분이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서)장훈 오빠와 밥을 먹을 때 10원도 낸 적이 없다. 결혼할 때 힘든 일이 있으면 ‘오빠한테 달려간다?’라고 했더니 언제든 오라고 하더라. 내 허물이 오빠한테는 허물이 아닌 거다”라고 감동 받은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