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이 최고 시청률 8.6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전국 시청률 5.9%를 기록, 단숨에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방송 내내 ‘미스트롯’, ‘장윤정’, ‘김양’ 등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고, 방송이 끝난 직후에도 계속되는 관심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경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트로트 가수를 뽑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리틀 주현미, 리틀 이미자 등 무서운 10대들부터 트로트 만학도를 꿈꾸는 30대까지, 1539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자들과 편견 없는 트로트 심사를 위해 장윤정-노사연-이무송-조영수-신지-김종민-박명수-붐-장영란-남우현-크리스티안-김소희 등 12인의 마스터 군단이 출연했다.
이날 10대부터 현역 가수까지 쟁쟁한 실력자들이 출연했다. 특히 배우 전혜빈, 오연서와 함께 그룹을 했던 러브 출신의 은별이 모여 결성한 4인조 트로트 그룹 세컨드의 재도전 무대는 비록 ‘올하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장윤정이 “소주 한 잔 사 주고 싶다”라고 할 정도의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장윤정은 자신의 10년 지기 동기이자, ‘우지마라’의 주인공 김양의 도전에 울음을 터트렸다. 10년 동안 첫 곡 외에는 히트곡이 없었기에 다시 도전한 김양은 눈물을 꾹 참은 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해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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