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는 마지막으로 조반나의 가족들과 아침 식사를 즐겼다. 오연수는 일단 레몬만 보면 “논노 할아버지 생각이 날 것 같다”며 “며칠 동안 가족처럼 날 맞아주고 조반나처럼 좋은 친구를 만나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조반나 가족은 “오연수 덕분에 한국에 대해 알게 됐다. 우리가 더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연수는 “처음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하루하루 같이 살고 일을 하면서 조반나와 친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반나도 “연수를 통해 나를 채웠다. 많이 배웠다”며 “우리 함께 보낸 이 시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