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지난 10일 종영했다. 1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발칙하게 고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 이는 ‘발칙하게 고고’ 자체최고시청률인 4.3%에 가까운 수치다.
‘발칙하게 고고’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강연두(정은지)와 김열(이원근)이 풋풋한 로맨스를 이어갔고, 서하준(지수)과의 우정도 지켰다. 치어리딩으로 지역 대회에 참가에 성공하며 권수아(채수빈)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우정을 선물받았다. 삐뚫어진 교육을 강요하던 부모님들도 마음을 고쳤다.
비록 시청률은 아쉬움이 남지만, 정은지를 비롯해 이원근, 지수, 채수빈 등 20대 젊은 배우들을 발굴할 수 있었던 드라마가 탄생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는 14.1%, MBC ‘화려한 유혹’은 9.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