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 배우 이종석의 안방극장 복귀작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서초동'이 지난주 첫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우울감을 호소하며 정신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한다.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과 혜은이의 갈등에 사남매가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박원숙은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우울증 증상을 호소한다. 갈등의 씨앗은 박원숙과 혜은이가 같이 살이를 시작하던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혜은이가 7년 동안 숨겨왔던 박원숙을 향한 불편함을 고백하자, 박원숙이 자책감에 빠진 것.박원숙은 급기야 "혜은이와 내가 그만둬야겠다"라고 말한다. 오해로 깊어진 감정의 골에 결국 박원숙은 눈물을 보인다.앞서 스위스 여행 중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 초반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처음 합류했을 때 제 상황이 나쁘기도 나빴다. 그런데 박원숙이 계속 사진을 찍어주더라. 그게 너무 싫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혼 2번에 전 남편 사업 실패로 200억 빚을 떠안는 등 혜은이의 삶은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마음도 그렇고 내 표정도 그랬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침울한 얼굴을 당시엔 남기기 싫었던 것.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박원숙한테 죄송하더라"라며 "지금와서는 너무 감사하다. 아무도 해주지 않는 일이었다"라고 고마워했다.갈등 해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박원숙은 정신의학과 이광민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두 사람이 서로 부딪힐 수밖에 없던 이유가 밝혀지고, 이들의 문제를 "파국화"라고 칭해 극단적인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박원숙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일로 오랫동안 품어왔던 상처와 마주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몸무게 10kg을 감량하고 체지방률 3.6%까지 떨어뜨리는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윤시윤이 강박적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캠핑장에서도 식단을 지키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13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역대급 계획형 '미우새' 아들 윤시윤의 기상천외한 극한 캠핑 현장이 공개된다.자기 관리의 끝판왕 윤시윤은 속세 차단을 위해 캠핑카를 타고 2박 3일간의 여정을 떠났다.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하기 전 윤시윤은 한 번 잠그면 절대 못 여는 '금욕 상자'를 꺼내 휴대폰을 넣고 3일간 열리지 않게 잠가버려 지켜보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잠시 후, 미리 분 단위로 알람을 맞춘 윤시윤은 첫 번째 캠핑 일과인 '짐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3일 치 입을 의상을 세세하게 가져온 것도 모자라, 옷걸이부터 '이것'까지 꺼낸 윤시윤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MC 서장훈은 "저기서 이걸 꺼낸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집과 마찬가지로, 캠핑카 내부 역시 오와 열을 맞춰 끊임없이 정리하는 윤시윤. 그의 강박적인 모습에 모벤져스는 "편하게 좀 쉬면 안 될까"라며 한숨을 연신 내쉬었다.3일 치 식단까지 사전에 준비해온 윤시윤은 손수 밀키트를 만들겠다고 나섰다. 식재료 하나하나 칼질해 날짜별 밀키트를 만들던 윤시윤은 급기야 모든 재료를 동일한 크기로 맞춰 잘라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과연 윤시윤의 칼각 수제 밀키트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계획표대로 움직이던 윤시윤은 한밤중에 샤워하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맞닥뜨려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윤시윤은 온몸이 젖은 채로 어디론가 급하게 뛰
배우 박용우(54)가 이영애(54) 주연의 ‘은수 좋은 날’에 주연으로 합류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책임진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은수 좋은 날’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디테일의 장인으로 인정받은 송현욱 감독과, 밀도 높은 리얼리티로 섬세한 집필력을 자랑하는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영애, 김영광에 이어 박용우가 주연 3인방의 최종 퍼즐을 완성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박용우는 극 중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 역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과 집요한 수사력으로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를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로 활약한다. 누구보다 날카로운 감으로 움직이며 별명은 무당. 한번 육감이 발동되면 99% 들어맞는다. 말발로 사람 쥐어짜 내는 게 특기. 폭력 하나 쓰지 않고 자백 받아내는 데 천부적이다. 마약 밀매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마약 가방을 찾던 중 은수에게서 단서를 얻고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트레이서 시즌1, 2’, ‘프리스트’, 영화 ‘헤어질 결심’, ‘유체이탈자’, ‘카센타’ 등 선 굵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박용우는 작품마다 묵직한 중심축을 맡으며 극의 몰입도를 견인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 박용우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냉철함과 감정의 균열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김지원의 원픽≫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제가 '보플'에 나갈 때 피원하모니 기호 선배님이 고기를 사주고, 아이돌 선배로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제 후배 연습생들에게도 든든한 선배가 있었으면 했어요. 그래서 '보플' 당시 느꼈던 걸 전부 말해주고 왔습니다."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견뎌낸 연습생은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의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그룹 앰퍼샌드원 나캠든이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인터뷰를 했다.이날 나캠든은 한층 날렵해진 비주얼로 등장했다. 그는 한 달여 만에 5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한 듯 "2kg만 더 빼고 싶다"고 말했다. 식단 관리도 엄격하게 하고 있다. 그는 "요즘에는 저녁으로 써브웨이 샌드위치만 먹는다. 6시 이전에 먹고, 11시에서 12시쯤 잔다. 배고프고 꼬르륵거리긴 하는데, 익숙해졌다. 물 마시면 괜찮아진다"며 자기 관리에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캠동원'(나캠든+강동원)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출중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나캠든. 그는 FNC에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캐스팅됐다. 그는 "원래 운영하던 SNS 계정이 있었는데, 피드가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조금 더 예술적인 느낌의 계정을 새로 만들었고, 바로 다음 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 계정에 비해 제 얼굴의 비중이 높았다"고 덧붙였다.캐스팅 연락을 받았던 당시 그는 미국 시애틀에서 학교에 다니던 중이었다. 목표는 대학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하는 것이었다. 정해둔 진로를 향해 나아가던 그에게
배우 강소라가 20kg 감량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12일 방송된 MBC '아임써니땡큐'에서 강소라는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의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소라는 데뷔 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고동학교 연극부 활동을 시작하면서 공부를 멀리했고, 몸무게는 70kg가 나갔다"고 얘기했다.그는 연기학원에 간 일화도 언급하며 "MBC 아카데미를 갔는데 몸무게가 70kg니까 공부를 하우리 엄마를 잡고 '왜 따님을 굳이 힘든 길을 시키려 하시냐. 중3 때까지 외고 준비하셨다면서요. 공부 시키세요'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엄마가 '봐라. 돈 줘도 널 안 들여보내 준다'고 해서 고3 여름방학 때 살을 20kg을 뺐다. 살 빼니까 받아줬다"고 털어놨다.이를 듣던 이은지는 "진짜 멋있다. 요즘처럼 도움도 안 받고"고 감탄했고, 강소라는 "죽기 살기로 뺐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소라는 중학교 때 외고 입시를 준비했다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한편 강소라는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했다. 이후 2021년 첫째 딸을 얻었으며 지난 2023년 12월 둘째 딸을 낳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이 본업 몰입 끝판왕들의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본업에 미쳐 세계를 휘어잡은 두 명의 월드클래스 K-피플, 퍼포먼스 퀸 화사와 북미 1위 K-레스토랑 CEO 사이먼 킴의 리얼한 하루가 공개된다.발가락 골절을 딛고도 북미 11개 도시 단독 투어에 나선 화사. 공연 당일 통증과 컨디션 난조에도 리허설을 향한 미친 집념을 드러낸다. 공연 직전까지 러닝 머신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무대에 오르자마자 폭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킨 '뼈까지 미친' 퍼포먼스 여제의 진짜 하루가 이날 베일을 벗는다.보스턴 공연을 앞두고 스태프들을 위한 '고깃집 플렉스'도 이어진다. 거리에서 만난 팬들과의 즉석 팬미팅, 단 2분 만에 헤어·의상·메이크업을 전부 바꾸는 '무대 뒤 크레이지', 리한나와 비욘세도 탔던 박스를 타고 관객을 찾아간 화사의 초밀착 팬 서비스까지. 무대를 향한 진심과 팬에 대한 책임이 완성한 미친 투어 라이브가 시청자들을 전율케 할 예정이다.여기에 난데없이 스태프들을 향해 "언니들 짜증난다"며 뜻밖의 한마디를 내뱉는 화사의 숨겨둔 속마음과 발가락 골절로 눈물을 삼킨 사연도 이날 밝혀진다.세계 10위, 북미 1위 스테이크하우스를 설립한 CEO 사이먼 킴의 리얼 경영 일상도 공개된다. 미쉐린 8년 연속 별 획득은 물론 오바마부터 방탄소년단까지 사로잡은 K-한식당의 주인장 사이먼 킴은 테이블 밑을 손전등으로 직접 확인하고 화장실 수압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디테일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다.사이먼 킴을 위한 전 직원의 깜짝 생일파티,
'돌싱글즈7' MC 은지원이 이혼 13년 만에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가운데, '돌싱글즈7' 출연자들도 재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돌싱하우스'에서는 로맨스와 갈등이 오간다.20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MBN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7'이 돌싱남녀 10인의 '격정 멜로' 스토리를 알리는 선공개 프롤로그를 공개했다.돌싱남녀 10인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돌싱글즈7'은 더욱 과감하고 발칙해진 '돌싱하우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선공개 프롤로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롤로그 영상에서 돌싱남녀 10인은 어느 때보다 '재혼에 진심'인 모습으로 각자의 상대와 설레는 데이트를 진행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복잡한 감정을 마주하며 '대혼란'에 빠지는 모습으로 '고함량 도파민'을 예고했다.먼저 돌싱남녀 10인은 "다시 재혼해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소망을 내비친 뒤 호주로 향해, '서퍼들의 성지' 골드코스트에서 사랑의 바다에 빠진다.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라는 돌싱녀의 질문에 돌싱남이 "나는 너, 나의 이상형!"이라고 '즉답'하며 직진을 예고하는가 하면, 다른 돌싱남의 '손 편지' 선물을 읽어본 돌싱녀가 "진심이 느껴져서, 완전 감동받았어"라며 손깍지 스킨십으로 화답하는 등 다채로운 '심쿵' 모먼트가 펼쳐지는 것. 더불어 시즌7 '돌싱하우스'에서는 밤마다 프라이빗한 '비밀의 방'이 오픈된다. 해당 공간을 은밀히 찾은 돌싱남녀들은 "나 나쁜 생각하면 안 돼?", "이건 방송 불가" 등 각종 '19금'
방송인 김용만이 아들의 진로 선택을 담담하게 받아들인 사연을 털어놨다.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MC 특집으로, 조혜련, 이혜정, 윤수현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조혜련은 김용만의 절친으로 출언해 두 사람의 30년 우정을 바탕으로 나눈 자녀 고민을 공개했다.조혜련은 "서로 자식 얘를 많이 했다"며 "오빠 아들은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하다가 DJ가 됐다고 우리 아들도 학교를 그만뒀기 때문에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조혜련은 "유명한 대학 아니냐"고 물었고, 김용만의 아들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 다니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김용만은 아들의 선택을 말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 친구(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 본인 인생이니까 말리지 않았다"고 담담히 말했다.조혜련도 "아들이 학교를 18살에 그만뒀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용만은 "혜련이 아들도 예전에 골키퍼 한다고 해서 장갑을 선물한 적 있다. 지금은 드럼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서로에게 위로가 됐던 시간을 떠올렸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국내 치킨 매출 1위 경력의 박명수가 600억 매출 컵밥 신화 송정훈에게 치킨 튀기는 법을 전수한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시청률은 최고 6.4%를 기록하며, 162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로 압도적인 저력을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오는 13일에 방송되는 314회는 유타에서 연 600억 매출을 기록하는 컵밥 신화의 송정훈 보스가 신메뉴 시식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국내 치킨 매출 1위 매장을 운영했던 박명수가 치킨 전문가 다운 조언을 보내 감탄을 자아낸다.송정훈 보스는 '치킨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컵밥 신 메뉴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송정훈 보스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 양념치킨이다"라며 중독적인 양념 맛의 '버블버블 치킨'을, 컵밥 자체 셰프는 트러플을 올린 '아티초크 육개장 토마토 수프'를 준비한다. 이중 치킨 튀김이 시작되자 박명수는 기름 양에 대해 조언을 한 후 "두 번 튀겨야 해. 치킨은 두 번 튀겨야 맛있어"라고 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박명수는 과거 국내 매출 1위의 치킨 매장을 운영했던 바, 송정훈 보스가 박명수의 말을 따랐던 것인지 진짜 2번 연속 튀긴 치킨에 대해 사람들은 "바삭바삭하다"라며 극찬이 이어진다고. 이에 송정훈 보스는 "컵밥은 치킨을 바로 튀겨서 팔 수 없기 때문에 비밀의 가루를 삽입했다"라고 밝혀 2번 튀김에 이어 삽입된 비밀의 가루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컵밥의 매출을 책임질 신 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 번의 기회,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자식 교육에 진심이라 식단부터 운동까지 모든 걸 책임지는 '맹부' 아버지와 도전학생이 등장한다.13일 방송되는 '티처스2'에서는 특목고, 자사고 합격률이 높은 지방의 '갓반중' 재학중인 중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다. 처음엔 아빠의 추천이었지만, 이제는 제 꿈이 됐다"라며 상위권이 많은 학교에서 살아남고 싶다며 도움을 구했다.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갓반중-자사고-의대. 이 코스를 많이 간다. 의대를 위해 지방 유학을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해 경기도에서 '갓반중'이 있는 강원도로 이사 갈 정도로 딸의 교육에 진심이었다.도전학생의 아버지는 직접 새벽부터 갓 구운 빵을 사와 토스트를 만들어줬다. 또 "공부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며 딸과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함께 했다. 마치 태릉 선수촌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에 '티벤저스'는 화들짝 놀랐다. 빈틈없는 '아빠표 케어'에 정승제는 "직업이 없으신가?"라며 합리적 의심까지 내놨다. 심지어 도전학생의 아버지는 코피까지 흘리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었고, "왜 딸보다 더 피곤해하냐"는 도전학생 어머니의 말에 "선수보다 감독이 더 피곤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딸과 완벽한 공부 팀워크를 보였다.조정식은 "김연아 선수 어머니 느낌이 있다"라며 도전학생 아빠의 케어 열정을 인정했다. 또 딸의 공부에 필요한 문제집까지
김준호, 김지민이 3년 간의 떠들썩한 공개 열애 끝에 결혼하는 가운데, ‘함진아비 에이스’로서 단단한 각오를 다진 김대희가 찰리 채플린을 능가하는 팬터마임을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와 26년 애증의 관계인 개그맨 김대희가 함진아비로 나서 예비신부 김지민의 집 앞을 찾아간다. 본격적으로 함잡이가 시작되기 전 김대희는 ‘함진아비’로서 "여러분이 저를 잘 케어해주셔야 한다. 제가 끌려 들어가면 모든 게 끝난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절친 김준호가 기다리고 있는 김지민의 집 앞에 다다른 김대희는 건오징어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김준호는 그런 친구의 모습에 "저거 오징어 냄새 때문에 쓰러질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함진아비 무리를 환영했다. 이후 김대희는 '전설의 배우' 찰리 채플린에 버금가는 잔걸음으로 함값에 다가가 긴장감을 자아냈다.이어 함잡이들은 “일단 파란색은 없다"며 함값 봉투를 들어 올렸고, 두둑한 함값에 '함진아비' 김대희는 공중 발박수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대희는 곧바로 멈춰 섰고, 강수지는 "오징어 가면이 얼굴에 작다. 귀가 빨개졌다"며 안쓰러워했다. 애증의 절친 김준호를 위해 얼굴을 가리고 ‘침묵의 함진아비’로 변신한 김대희의 역대급 함잡이 현장은 김지민, 김준호의 결혼식 다음 날인 7월 14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지민은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계속 ‘결혼’을 가지고 이야기하니까, 이제 저희 결혼이 국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것 같아
'전지적 참견 시점' 조유리가 42억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출연했다.조유리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3에서 임산부 준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전 세계 93개국 1위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에 그는 "인스타 팔로워 수가 바뀌더라. 이전에는 160만명 정도였는데, 현재는 761만명"이라고 밝혔다.이어 "전에는 한국 팬들 댓글이 많았는데, 외국분들 댓글이 늘었다"며 글로벌 인기 체감을 이야기했다."출연료가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에 고개를 끄덕인 조유리는 "기사에 제 출연료가 42억원이라고 떴는데, 너무 말도 안 되는 얘기다. 훨씬 다운이다"라고 강조했다.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조유리는 "동생이 신기해하긴 하는데, '왜 이병헌 님이랑 왜 우리 언니가 같이 있지?' 세계관 충돌 수준으로 보더라"며 미소를 지었다.조유리는 "'오겜'은 거의 민낯으로 촬영했다. 오히려 오히려 다크서클을 그리고 입술 튼 걸 부각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조유리와 통화하던 어머니는 "지금도 '오겜' 보고있다"면서 "(극 중 남자친구) 임시완이 연기 너무 잘해서 살짝 열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조유리는 "너무 하긴 하제?"라며 구수한 반응을 보였다.조유리는 임시완이 작품 캐릭터와 달리 평소 스윗한 모습이라고 밝히며 "항상 챙겨줬다. 이런 큰 규모 드라마 처음이라 얼타기도 했는데, '같이 연기 해보자'고 다독여줬다. 배역과는 아주 달랐다"며 미담을 전했다."부모님 용돈 드리냐"는 질문에 조유리는 "정상 통장을 같이 쓰
가수 하춘화가 하늘에서 온 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1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2화에서는 가수 하춘화가 출연해 MC 안정환, 홍현희, 트로트 신동 김다현과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하춘화는 부모님이 항상 일할 때 같이 다녔다며 전성기 시절을 추억했다. 그러던 중 '가보자고'에서 특별히 준비한 하춘화의 아버지 모습이 AI 기술로 복원된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에서 하춘화의 아버지는 영상 편지를 통해 "살아있는 동안 늘 너한테 '바르고 착하게 살아라' 쓴소리만 하고 진짜 해주고 싶은 말을 못 해줬다. 돌이켜보면 내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낙은 너였어. 매일 너의 기사를 찾아보고 사진을 모으던 시간들 아버지에게는 참 귀한 시간이었다. 너는 내 인생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이제는 아버지가 함께해 주지 못하지만 앞으로 남은 너의 시간도 너답게 잘 살아가길 바란다. 내 딸 춘화야 사랑한다"며 딸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아버지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내내 눈물을 흘린 하춘화는 "안 그래도 엄마 아빠가 요즘 너무 보고 싶었다"며 "이별이 없었으면 좋겠다. 형제도 있지만 허허벌판에 혼자 서 있는 기분이다"며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한편 '가보자GO' 시즌 5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스타들의 집과 일터 등 의미 있는 장소를 찾아가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예능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배우 이다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넬로 휘감았다.12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이다해 항저우에서 일론 머스크 母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이다해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화장품 브랜드 론칭 행사를 앞두고 샤넬 풀 착장을 선보였다. 그는 "나 오늘 된장녀 같지 않아?"라고 물었고, PD는 "집에 있는 거 다 가지고 나온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다해는 "세븐이 일본에서 생일 선물로 사준 샤넬 원피스와 목걸이"라고 자랑하며 전용기 태워줬던 친구와 김청경 원장이 선물로 준 샤넬 가방, 20년째 소장 중인 샤넬 목걸이 등을 소개했다.과한 샤넬 착장을 고집한 이다해는 "오늘 행사에 일론 머스크 어머니, 메이 머스크가 온다. 중국에서 생활 중이라고 하더라. 되게 예쁘다. 모델이다. 내가 기 안 죽으려고 휘두르고 온 거"라고 강조했다.이다해는 데님셔츠를 입은 PD에게 "옷 사러 가라"고 했고, PD는 촬영 중 옷을 사러 갔다. 그는 웨딩드레스로 선택했던 브랜드의 블랙 드레스를 입으며 의상에 신경 썼다.예상보다 큰 행사에서 이다해는 반가운 얼굴, 배우 송승헌을 만났다. '에덴의 동쪽'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반갑게 악수하며 짧게 인사를 전했다.메이 머스크 등장에 행사장은 술렁였고, 이다해는 "지인은 같이 사진 찍었다고 하더라. 우리도 나중에 찍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하지만, 식사도 못 할 정도로 몰려드는 팬들의 사진 요청에 결국 이다해는 "밥도 못 먹겠다. 오늘 사진 만 장 찍었다"고 토로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미혼인 코미디언 지상렬이 미모의 발레리나 출신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여성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지상렬이 '딸 같은 절친'인 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과 함께 장가를 위한 두 번째 회춘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수빈과 함께 비어 요가에 도전했다. 요가를 마치고 수빈은 지상렬에게 소개해 줄 사람이 한 명 생각난다고 말했다.이어 수빈은 미모의 발레리나 출신 배우 강예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지상렬과 첫 만남을 주선했다. 강예나는 "(지상렬의) 농담을 좋아한다"며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이에 지상렬도 "나중에 만나서 편도선 좀 섞어보자"며 유쾌한 농담으로 두 사람 사이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따.지상렬은 "우리 교감하려면 본네트 동기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고, 강예나도 "네. 동기화!"라며 호응해 앞으로의 두 사람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지상렬의 회춘 프로젝트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케미가 잘 맞는다", "잘 어울린다", "핑크빛 소식 기대된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