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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식 감독│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봐도 세련된 드라마

    김형식 감독│시간이 흘렀지만 지금 봐도 세련된 드라마

    만약 작가주의라는 용어를 한국 드라마에서도 쓸 수 있다면 김형식 감독은 그와 가장 먼 가치관을 가진 타입일 것이다. 그가 연출했던 SBS (이하 )와 을 묶는 공통점은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적 울타리뿐이다. 능력은 부족하지만 환자에 대한 애정만은 넘치는 흉부외과 전공의 1년차의 성장 스토리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벌어지는 두 형제의 블록버스터급 대결 사이의 거리는 2년이라는 방영시기의 차이만큼이나 멀다. 그것은 “내 작품에서 김형식이라는 이름을...

  • <선덕여왕> vs <선덕여왕>│여왕 폐하, 큰일 났사옵니다

    <선덕여왕> vs <선덕여왕>│여왕 폐하, 큰일 났사옵니다

    미실(고현정)의 퇴장과 덕만(이요원)의 여왕 등극으로 MBC 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덕만이 갖은 고생을 겪고 성장해 마침내 미실과 맞섰던 미실의 시대에 이어 현재의 은 온전히 덕만의 시대다. 그래서 덕만이 미실과 맞서느라 소모했던 에너지를 술책이 아닌 진심에 쏟아 부을 수 있는데다 아군과 적군의 경계가 모호한 현 상황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지금의 은 명확한 구심점 없이 이야기들은 흩어지고, 캐릭터들은 이제껏 쌓아...

  • 윤여정│“죽음과 삶이 찰나예요. 다들 재미있게 살아요” -2

    윤여정│“죽음과 삶이 찰나예요. 다들 재미있게 살아요” -2

    배우들은 모두 자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내 안의 무언가를 어떤 감독이 발견하고 끄집어 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 같아요. 윤여정: 영화 에서 어린 여자애가 하나 나와요. 이재용 감독은 그 여자아이 연기를 보려고 두 번째 본다고 할 만큼 흔히 말하는 아역 연기가 아닌데 정말 연기를 잘 하더라고요. 영화보고 나오면서 이재용 감독이 아 어디서 저런 배우를 만날 수 없을까, 라고 하니까 그 말에 (고)현정이가 나도 저런 감독 만나고 싶어요, ...

  • 윤여정│“난 신 들린 연기가 싫어요” -1

    윤여정│“난 신 들린 연기가 싫어요” -1

    카메라 앞으로 걸어오는 여배우는 다리를 절고 있었다. 오랜만에 신은 하이힐, 시사회 행사를 끝내고 내려오던 계단에서였다. 순간 균형을 잃은 노배우의 몸이 본능적으로 지탱한 건 후배 여배우의 든든한 팔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가벼운 멍으로 그친 이날의 사고, 어쩌면 오늘의 당신을 넘어지지 않게 붙잡은 건,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낸 적 없는 그녀의 지난 세월인지도 모를 일이다. 전쟁 같은 삶의 전리품을 무거운 훈장대신 실용적 지팡이로 삼아 오늘...

  • 윤여정│그 여자의 여정

    윤여정│그 여자의 여정

    “어? 여운계 선생님이다!” 배우 윤여정이 나타나자 까마득한 후배 김옥빈은 이렇게 외친다. 영화 의 이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등장은 실화에서 나왔다. 1947년 6월 19일 생, 예순 셋의 이 배우는 그렇게 어떤 세대에게는 여운계인지, 전양자인지 헷갈릴 희미한 노배우의 얼굴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청자 혹은 관객들에게 윤여정은 대체 불가능한 배우다. 게다가 이런 사포 같은 목소리라니, 다른 이와 혼동하기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니던가....

  • MBC <선덕여왕>, 지난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34.0% 기록.

    MBC <선덕여왕>, 지난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34.0% 기록.

    MBC , 지난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34.0% 기록. KBS 은 5.0%, SBS 은 19.6%. 한편 은 더 이상의 연장 방송 없이 62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은 41km 지점에서 숨이 찬 마라토너 같아요. 원더걸스, 미국 데뷔 앨범에 그룹 유리스믹스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데이브 스튜어트 참여. 데이브 스튜어트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더걸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비롯, 원더걸스에게 준 신곡 '...

  • 2009년 12월 9일

    2009년 12월 9일

    E! 밤 9시 전국 모든 인구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사람은 낮 시간에 졸음을 피하기 위해 라디오를 켠다. 그리고 그 중의 상당수는 주파수를 SBS 라디오의 에 맞춘다. 덕분에 이 프로그램은 3년째 청취율 1위를 달성했다. 그리고 SBS가 국내 운영을 맡고 있는 E! 채널은 이 라디오 방송을 화면으로 중계한다. 말하자면 보다 화질 좋은 '보이는 라디오'를 TV를 통해 시청하는 방식인데, 앵글과 자막 등 TV 쇼적인 최소한의 요소가 가미되어 소프...

  • 죽음의 조는 아이리스의 음모인 거야?

    죽음의 조는 아이리스의 음모인 거야?

    요즘 북한에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야? 북한 관련해서 죽음의 조라는 연관 검색어가 왜 뜨는 거야? 응, 앞으로 미국이 북한, 이라크, 이란, 쿠바를 묶어서 죽음의 조로 관리하기로 했대. 뭔가 이상한 낌새가 있으면 선제공격을 하기로 했다나? 진짜? 뻥이지. 너 죽을래? 어허, 진정해, 진정해.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죽음의 조라는 거는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속한 G조를 부르는 말이야. 북...

  • 윤시윤│My name is

    윤시윤│My name is

    My name is 윤시윤. 고등학생시절까지는 윤동구라는 이름이었는데, 대학에 들어가면서 개명을 했다. 당시 회사에서 권했던 일인데, 예쁜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 그렇지만 옛날 이름도 충분히 귀여웠다고 생각한다. 동구. 얼마나 귀엽나! 1986년 9월 26일생. 에 나오는 다니엘과 동갑이라고 기사가 났는데, 다니엘이 위로해 줬다. 자신이 워낙 동안이라 사람들이 놀란다고. 하하하. 그렇게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친구라서 절대 상처를 안 ...

  • 윤시윤│소년의 얼굴, 어른의 어깨

    윤시윤│소년의 얼굴, 어른의 어깨

    “아, 이렇게 좋은 인터뷰 자리에 불러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윤시윤은 길게 첫인사를 건넨다.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충분히 믿을 만큼 앳된 소년의 얼굴을 가진 그가 사실은 이십대 중반의 나이라는 사실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표정부터 손짓까지, 의젓한 어른이 배어있는 이 청년이 십대 후반의 풋풋한 설렘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그의 첫 배역이라는 점이야말로 윤시윤이 우리를 놀라게 하는 지점이다. 전날 ...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심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일본 애니메이션 심의. 방송통심위원회는 7일 가 아동과 청소년의 지적 수준과 정서, 경험을 고려하지 않은 성적 표현,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인성발달과 정서함양에 실제적, 잠재적 악영향을 미치는 엽기적 행동 등을 이유로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짱구가 여성의 치마 속을 훔쳐보는 장면 등이 어린이가 시청하기에 선정적이고 모방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역사는 이 시대를 '빵꾸똥꾸'라...

  • 2009년 12월 8일

    2009년 12월 8일

    캐치온 저녁 7시 40분 오직 자동차 경주만을 위해 태어난 스피드 레이서(에밀 허쉬)는 타고난 재능으로 스타가 되지만 비리와 음모로 얼룩진 거대기업 로얄튼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했다가 그 보복으로 자신의 레이싱 카 '마하 5'와 함께 영영 달리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스피드 레이서는 토고칸 모터스의 리더 태조(비)의 제안으로 레이서 X(매튜 폭스)와 팀을 이뤄 죽음의 레이싱 경기 '카사 크리스토 5000'에 출전한다. 화려한 볼거리와 속...

  • 박성호│“괜히 웃겼어, 처음에는 '살림살이'만 해도 웃었으면서”

    박성호│“괜히 웃겼어, 처음에는 '살림살이'만 해도 웃었으면서”

    이번에도 여지없이 웃음은 터졌다. “선배가 계급장 떼고 한 번 붙자고 할 때 붙을 걸 그랬어. 너무 억울해. 주먹이 불끈 쥐어져!”라고 앙탈을 부리는 박성호에게 요술봉의 마법이 작렬하자 그의 얼굴이 금세 환해진다. 그리고 덧붙는 인생의 비밀 한 가지. “알고 보니 복싱 선수!”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며 KBS2 의 인기코너로 자리매김 한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하 남보원)'는 치밀한 조사로 엮어낸 공감의 그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바닥부터 긁어간...

  • 뮤지컬 <화랑>│화랑, 소년이었습니다

    뮤지컬 <화랑>│화랑, 소년이었습니다

    화랑은 세속오계를 통해 충과 효, 그리고 사내의 의리 등을 배우며 국가와 민족의 수호에 앞장섰던 인물들이다. 그리고 MBC 을 통해 이 정의는 더욱 공고해졌지만, '꽃사내'라는 이름의 화랑은 강인함만을 무기로 삼진 않았다. 열여섯에서 스무 살 사이의 '청소년'이었던 그들은 '신묘한 물건' 천깔창을 훈련화 안에 몰래 숨겨놓고, 보름달이 뜨면 강강술래를 도는 처녀들을 훔쳐보러 월담을 시도하는 그 시절 소년들이었다. 뮤지컬 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

  • 닉 캐논, 머라이어 캐리보다 스펀지 밥

    닉 캐논, 머라이어 캐리보다 스펀지 밥

    과거 10대 코미디 스타로 이름을 날렸고, 최근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진 닉 캐논이 새로운 미디어계 거물로 대두되고 있다. 등 니켈로디언 코미디 시리즈와 영화 ,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었던 캐논은 그 동안 자신의 제작사를 차려 MTV의 등 다양한 TV 시리즈를 제작 했고,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과 래퍼, DJ, 시나리오 작가, 의류회사 사장, 등 TV쇼 호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 이제는 방송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