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융합형 콘텐츠 산업 컨퍼런스 2009가 12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제목만 보면 괜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컨퍼런스가 제기하는 문제는 간단하다. 인터넷과 DMB, IPTV,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는 현재, 과연 과거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기획, 제작, 유통할 수 있겠느냐, 그럴 수 없다면 어떤 방식이 가능할 것인지를 모색하자는 것이다. 이 중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훈훈함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웠던 것일까. 냉랭한 시청률의 칼바람 앞에서 알렉스 오라클린과 다니엘 헤니의 매력도 맥을 못 추고 무릎을 꿇었다. 단조로움을 지적하는 평론, 무덤덤한 시청자 반응 등으로 위기가 예고되었던 CBS의 가 결국 지난 주말 공개된 방송 편성표에서 퇴출당했다. 외신에 따르면 관계자는 이것이 단지 “방송 중단”임을 밝히고 있지만, 방송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까닭에 사실상의 종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혀진다. 지난 10월 14일 ...
“실제 밀림에서 애니메이션 에 나오는 숫사자 같은 건 없습니다. 그 역할은 어미 사자가 대신합니다.” 지난 11월 30일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창사특집 HD 다큐멘터리 의 시사회에서 최삼규 PD는 의 제작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실제 밀림에서 조직을 이끌고, 사냥을 하고, 새끼를 키우는 역할을 하는 것은 모두 어미 사자의 몫이라는 것. 은 이 사실에 기초해 숫사자가 아닌 암사자의 관점에서 접근한 흔치 않은 다큐멘터리이자, 암사자 중심의 ...
MBC 밤 11시 15분 이제는 '4대강 살리기'라 쓰고 '대운하'라 읽게 되는 정부의 초대형 건설사업에 대해 말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지겹다고 느껴질 때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첫 삽'의 단계일 뿐, 내년 한 해 이 사업에 쓰일 정부 예산이 총 8조 5333억 원이라니 최소한 피 같은 세금이 흘러들어가는 동안이라도 관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 같다. 게다가 종합 부동산세, 법인세, 소득세, 양도세, 상속·증여세에 대한 이른바 '...
My name is 정용화 鄭容和. '얼굴이 화목하다' 는 뜻으로 철학관에서 지어준 이름이다. 1989년 6월 22일 서울 역삼동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부산으로 이사를 가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았으니까 그냥 부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네 살 위의 형이 있다. 우리 가족은 모두 다 소심한 A형이다. 강신우처럼 서울에 올라온 뒤로 부산 사투리를 고치려는 노력을 열심히 했다. 그랬더니 드라마 첫 방송을 본 부산 친구들이 전화해...
세상의 수많은 드라마에는 그들이 있다. 여주인공을 사랑하지만 화려한 고백보다는 부드러운 미소로 지켜보는 쪽을 택하고 그녀에게 필요할 때마다 기사나 키다리 아저씨를 자원하며 심지어 그녀가 다른 사랑에 눈물 흘릴 때는 함께 가슴아파해 주는, 대개 '서브 남주(서브 남자 주인공)'이라 불리는 캐릭터들이다. 사랑을 이룰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비극의 남자들, 하지만 상처가 큰 만큼 대가도 적지 않다. 여주인공의 사랑을 얻지 못하는 대신 그들에게는 그녀...
누구나 한 번 쯤은 KBS 을 즐겨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유강진 성우 의 맛깔 나는 목소리를 통해 의인화 된 동물의 이야기는 여느 드라마 못지않게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지난 30일 MBC 방송센터에서 시사회를 가진 MBC 창사특집 HD 다큐멘터리 은 을 한국 제작진의 손으로 훨씬 업그레이드한 것 같은 다큐멘터리다. 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암사자를 중심으로 혈연 공동체 '프라이드'를 구성하는 사자들의 생태를 6개월간 추적한 이 다큐...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18개 시민단체, MBC 의 새 코너 '헌터스'의 제작 중단 촉구. 동물보호단체 카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임순례 감독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생명과 생태계에 대한 경악스러운 무지와 오만을 드러낸 MBC는 멧돼지 사냥놀이 '헌터스'제작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단체들은 “오락프로의 특성에 맞게 멧돼지 사냥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면 동물살육이 공중파를 통해 하나의 오락으로 정당화되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무서운 결과를 ...
저번에 호날두가 박지성네 팀에서 옮긴 팀 이 레알 마드리드 맞지? 응,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지. 그 팀이랑 라이벌인 팀 있지 않아? 예전에 를 보니까 김주혁은 그 레알을 좋아하고 손예진은 그 라이벌 팀을 응원하던데 그 팀도 유명한 팀이야? FC 바르셀로나 말이구나. 당연히 유명한 팀이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팀일 뿐 아니라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손석희 : “사회에 나가시게 되면 노력에 비해 굉장히 많은 편견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 편견들을 여러분들은 실력으로써 온 몸으로 깨부수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 이야기만큼은 꼭 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 손석희, 자신의 모교인 국민대 특강에서 – 아직 우리 사회에는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인생 선배가 있다. 그가 마이크 앞에서 경험한 한국의 20여년의 변화, 그리고 그가 바꾼 세상에 대한 이야기. 송승환 : 배우 ...
낸시랭 그녀의 직업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은 비단 솔비만은 아닐 것이다. 국내 최초 연예인형 아티스트를 자청하며 한 손에는 카메라, 한 손에는 애완고양이 '코코ㅆㅑ눼엘' 을 들고 다니는 낸시랭은 예술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만큼은 자유의 여신이다. 세상의 금기에 대항하기 위해 이질적인 것들을 충돌시킴으로서 에너지를 창조하고자 하는 그녀는 '터부 요기니' 시리즈 를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자신의 몸을 대중 앞에 드러냄으로서 신체의 ...
지난 토요일 새벽, 예고해 드린 것처럼 새 옷을 갈아입은 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축하인사를 꼼꼼하게 읽고 또 읽고 있는 중입니다. 그 동안 작은 일에 왈가왈부하기 보다는 의 방향과 소신을 믿고 묵묵히 지켜봐 주시던 오래고 신실한 독자들이 기꺼이 커밍아웃해서 축하의 인사를 건네주시니 편집진은 마치 숨어있던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맞이한 시즌 2에는 엄청난 새 캐릭터가 등장하지도, 마법 같은 변화도 일어나지...
캐치온 오후 1시 25분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홀로 살아가던 대학생 후미야(오다기리 죠), 별 생각 없이 살다 보니 대책 없이 84만 엔이라는 돈을 빚지게 된 그에게 어느 날 빚쟁이 후쿠하라(미우라 토모카즈)가 찾아온다. 유예기간이 닥쳐와도 여전히 빚 갚을 길이 없어 괴로워하는 후미야에게 후쿠하라는 다시 찾아와 자신과 함께 도쿄를 산책해주면 현금 100만 엔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카스미가세키를 목적지 삼아 떠난 한 청년과 한 중년 남자...
창간 1주년을 맞아 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리뉴얼된 사이트를 둘러보시고, 축하인사를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게시판 에 따뜻한 인사말을 올려주신 독자 여러분들 중 총 20분을 선정해 사인CD를 보내드립니다. 장경진 three@10asia.co.kr
슈퍼액션 토 밤 11시 루비와 릴리스를 비롯해 시리즈에선 아름다운 외모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악마들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이미 지난 시즌 마지막 회에서 루비에게 뒤통수를 맞은 경험이 있는 샘과 딘이라면 미인계 정도에는 넘어가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오늘 에피소드에서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패리스 힐튼이 출동하면 어떨까? 김성모 화백 식으로 말하자면, 딘과 샘이 번갈아 가며 “힐!” “튼!”이라고 외쳐야만 할 것 같은 이 상황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