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name is 승호. 본명이다 양승호. 1987년 10월 16일생. 리더이자 맏형. 4살 터울 남동생이 하나 있다. 그리고 친척들도 죄다 남자다. 명절이면 아주 군대 퍼레이드인 가정환경에서 커서 본의 아니게 군기반장을 자주 맡았었다. 그런 성격이 그룹 안에서도 유지되는 것 같다. 동생들은 그러려니 하지만, 친구면서도 말을 잘 들어주는 지오와 준이가 고맙다. 학창시절에 계속 반장을 했던 건, 공부를 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으하하하하. ...
다음 스케줄을 위해 30분 안에 일산으로 넘어가야 하는 매니저는 단체 사진을 찍는 엠블랙 멤버들에게 지친 교생 선생님처럼 외쳤다. “이제 곧 출발해야 하니까 집중하자, 집중!” 자기들끼리 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던 멤버들은 잠시 카메라를 향해 정색한 표정을 지어보지만 조금만 밝게 해보자는 포토그래퍼의 주문에 기다렸다는 듯 미르는 손가락으로 입을 쭈욱 벌리고, 지오는 브이를 그린 손가락을 콧구멍에 집어넣었다. 그들의 스승인 비처럼 배고픈 호랑이...
야, 너는 타이거 우즈가 바람피우던 거 알고 있었지? 뭐? 무슨 소리야. 나도 인터넷으로 뉴스 보고 알았지. 내가 무슨 스포츠 스타 관련된 거라면 다 알고 있는 사람이냐? 그걸 알았으면 특종 기사 내고 '내일은 10관왕'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와 ESPN 간 업무 협약을 맺었겠지. 정말? 같은 남자라고 편들어주는 건 아니고? 혼자서 열 명 가까이 사귀면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만드는 그런 연애계의 부르주아를 나 같은 프롤레타리아가 편들 이유가...
MTV 오후 2시 연말이 다가오며 2009년 10대 연예뉴스들이 포털 사이트를 도배하는 요즘, 은 올해 팝 음악계와 세계 대중문화계의 주요한 에피소드 10개를 골라 관련된 인물과 사건을 1~10위까지의 차트 쇼 형식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인 어제 '베스트 송'에 이어 오늘 방송되는 '베스트 신인가수(Breakthrough Acts)'에서는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휩쓴 89년생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영국의 레이디 가...
한 동네에 산다지만 서로 잘 모르던 세 여자의 남편이 거짓말처럼 한낮 한시에 사라지다니. 안보배(이아현) 씨 당신과 재키 정(최송현)의 남편은 시신이 되어 돌아왔고 서홍주(오현경)의 남편은 아직 실종 상태라지요? 그런데 세 집안의 전쟁 같은 갈등을 하도 많이 봐서인지 딱하다는 마음은 그다지 들지 않더군요. 특히 좌 남편, 우 애인 상태였던 재키 정으로서는 남편의 죽음이 축수 기원하던 일일 수도 있지 않겠어요? 흔히 농담 반 진담 반 돈 많고 명...
KBS 의 '1박 2일' 남극행 추진. '1박 2일'의 나영석 PD는 남극행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해 인정하면서 “하지만 일부 보도처럼 3월에 가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10 아시아 …………………….'29박 30일'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병헌, 전 여자친구 권...
고수 : 종종 “크리스마스에 노는 것 보다 촬영하면서 보내는 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던 배우. 술은 언제나 반 병이 주량이고, 담배는 끊었다고 말하는 건장하고 건전한 청년. 그리고 뭘 해도 착해 보일 것처럼 생긴 얼굴을 가진 남자. 올해 크리스마스를 일하면서 보내게 된 그는 이제 무언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인수 : 고수의 형. 어린 시절 잘생기고 성격 좋고 책임감도 강한 형 때문에 늘 뒷전이었던 고수는 춤을 추기 시작...
지난 11월 26일 막을 내린 SBS (이하 )는 꿈이라는 걸 알면서도 깨고 싶지 않은 즐거운 꿈같은 드라마였다. 수녀원에서 자란 무공해 소녀 고미녀(박신혜)가 쌍둥이 오빠 고미남(박신혜)을 대신해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 A.N.JELL의 멤버로 들어가 다른 세 멤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내용의 '말도 안 되는' 판타지는 홍정은-홍미란 자매 작가, '홍자매'의 손을 거쳐 '말이 될 것도 같은' 드라마로 탄생했고 젊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
이번 주 스케줄러를 보고 있으니 매일매일 크고 작은 연말 모임으로 가득합니다. 어떻게 하든 피해 볼 방법을 찾게 되는 의례적인 모임도 있지만, 다행히 대부분은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과의 약속입니다. 물론 이 설레는 기대도, 정작 모임 당일 날엔 게으른 겨울 곰처럼 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변할 지도 모르지만요. 모임을 만드는 스타일이세요? 아니면 연락을 기다리는 쪽이신가요? 예전에 저는 그랬어요. 먼저 나서서 전화를...
의 광화문 CG 때로는 특수효과가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보일 때가 있다. 최근 의 총격 신에서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의 모습이 그렇다. CG를 통해 복원한 광화문은 조금 흐릿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마침 비오는 날의 풍경 덕에 안개에 싸인 듯 자연스러워 보였다. 문제는, 그것만이 자연스러웠다는 것이다. 우선 CG는 수류탄을 이용해 차량을 폭파하자마자 낮에서 밤으로 바뀐 편집 보다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출입이 통제된 까닭에 조금 높은 곳만 ...
2010년 1월, 선덕여왕이 역사책을, 브라운관을 뚫고 무대 위에 환생한다. 뮤지컬 은 2003년 에 이어 드라마의 뮤지컬화만으로도 주위를 환기시키지만, 크리에이터들의 면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드라마 의 기획을 담당한 이창섭 CP가 예술 감독을, 수년간 MBC 합창단을 이끈 조우현 단장이 음악감독을, 1987년 입사해 다년간 쇼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승환 PD가 뮤지컬 연출을 맡는 등 방송인력이 대거 투입되었다. 그야말로 '방송국에서 만드는...
시청률 40%를 거뜬히 넘기며 2009년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MBC 이 뮤지컬로 제작되어 내년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시청자가 아니라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을 한 달 여 앞둔 지난 12월 11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요넘버 6곡과 새롭게 디자인된 의상이 선보였다. 뮤지컬로 제작되는 은 드라마와 달리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옷을 입는다. 선덕여왕의 업적을 알리는 첨성대는 LED...
MBC 저녁 7시 45분 매주 일요일 밤 KBS 가 끝나갈 때마다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월요병 환자들에게 만큼 효과적인 백신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에는 새로운 충격요법이 등장하니, 과거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보석(정보석)에게 분노를 폭발시켰던 다혈질 임 기사(임채홍)가 세경(신세경)에게 첫눈에 반하며 잔잔한 러브라인에 돌을 던지는 것이다. 세경을 향해 프러포즈를 펼치는 임 기사를 보고 준혁(윤시윤)은 질투에 불타올라 신경전을...
20대를 넘치는 에너지와 객기로 정의한다면, 현빈은 20대가 아니다. 스물셋, 그는 유일하게 자신을 거두어준 아저씨 앞에서만 웅크릴 수 있었던 강국(MBC )이었고, 스물다섯 죽은 친구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 조차 쉬이 내뱉지 못한 태웅(KBS )이었다. 유일하게 웃고 화내며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드러냈던 MBC 에서도 그가 돋보였던 것은, 삼순의 배 위에서 형의 죽음을 덤덤하게 이야기할 때였다. 피칠갑을 하고 폭력...
수퍼액션 일 오전 11시 30분 마우리시오 쇼군이 료토 마치다를 몰아붙인 라이트헤비급과 아직 표도르와 브록 레스너의 대결이 성사되지 않은 헤비급을 제외하면 현재 세계 격투기 체급별 최강자는 UFC 체급별 챔피언이라 해도 무방하다. 당장 라이트헤비급에 올라가도 챔피언에 도전할 수준인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무결점 파이터인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 그리고 이번 의 주인공인 라이트급 챔피언 천재 BJ 펜이 그렇다. 때문에 이들의 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