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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 마우스와 스파이더맨의 동거

    최근 디즈니는 40억 달러로 대표적인 코믹북 회사 마블 을 인수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두 회사의 합병에만 그치지 않고, 나날이 커져가는 대규모 미디어 그룹의 독과점과 디즈니의 불필요한 편집권 행사, 지나친 상업화로 인한 마블의 몰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란을 낳고 있다. 디즈니는 이번 합병으로 7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블이 보유하고 있는 , , , , 등 5천여 캐릭터를 소유하게 됐다. 글로벌 마케팅과 배급에 강한 디즈니...

  • <심야식당>, 올 가을 그랜드 오픈!

    오는 10월, 4분기 드라마 시작을 앞두고 서서히 새로운 라인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직 전체적인 방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나온 드라마 라인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게츠쿠(월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하는 후지 TV 드라마)'로, 라는 가제가 붙은 형사물이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오구리 슌이 엘리트 형사로, 미즈시마 히로가 경시청 특수조사과에 소속된 경찰로 등장해 콤비 연기를 선보일 ...

  • 2PM 재범 탈퇴│이것은 인권의 문제다

    그룹 2PM의 재범이 8일 그룹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fan 여러분들께는 더욱 죄송하다.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재범이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을 비하하는 글을 썼다는 보도가 나간 지 4일만의 일이다. 재범이 정말 한국을 싫어했던 것인지, 이번 사건의 사과문에 쓴 것처럼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는 막막한 상황”에서 감정적인 표현...

  • <스타일> vs <아가씨를 부탁해>│엣지를 부탁해

    패션잡지 에디터와 재벌가의 상속녀. 현실에서 이 둘의 격차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멀겠지만 드라마에서 그녀들을 묘사하는 드라마는 놀랍도록 흡사하다. SBS 의 편집장 박기자(김혜수)와 에디터들은 마감에 시달리는 초췌한 모습 대신 늘 풀메이크업과 드레스업한 차림으로 출근한다. KBS 의 강혜나(윤은혜)는 말할 것도 없다. 한국의 패리스 힐튼은 경제지의 표지를 장식하고 때 맞춰 잘 차려입는 것으로 재벌 3세의 소임을 다한다. 수면 위를 우아하게 유영...

  • 이순재│캐릭터가 기억에 남는 나의 드라마

    배우 이순재의 역사를 짧은 지면 안에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1935년생, 75년의 삶 가운데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언제나 현역이었던 그는 한국 TV 드라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방송사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텔레비전 방송국은 요즘 같은 중앙방송이 아니라 1957년 종로 네거리 보신각 옆에 HLKZ-TV라는 걸 만든 게 처음이었어. 그 땐 드라마도 생방송이었는데 대학 재학 중에 드라마 두세 편에 출연했지. 그런데 ...

  • 이민기│“급하게 갈 생각은 없다. 영화도, 음악도” -2

    하지만 이제 본인에게 잘 맞는 옷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 것도 같다. 이민기 : 내가 쓰는 말투에 내가 쓰는 행동에 내 목소리, 웃음소리가 자연스레 묻히는 캐릭터라면 더 자연스러운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나는 아직도 글로 쓰인 인물에 가까워지려면 그 사람과 비슷하게 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의 형식은 정말 일상적인 인물이지 않나. 말하자면 나는 26년 동안 형식과 비슷하게 살아왔으니까 그 캐릭터를 표현하기 쉬웠던 거지. 그러면 ...

  • 이민기│“<해운대>로 인해 한 것 이상의 칭찬을 받고 있다” -1

    딱히 어떤 작업에 대한 얘기부터 꺼내야할지 고르기 쉽지 않았다. 이민기 측에 인터뷰 요청을 했던 건 영화 관객이 750만을 돌파했을 때였지만 스케줄 조율을 거치는 그 짧은 시간 사이에 의 관객은 1000만을 훌쩍 넘고, 은 상영 한 달을 조금 넘겼으며, 1집 프로모션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그만큼 올 여름동안의 그는 참 많은 일을 했다. 하지만 햇살 좋은 카페에서 만난 그를 보며 가장 먼저 떠오른 궁금증은 어떻게 그토록 바쁜 스케줄 중...

  • 이민기│청춘의 남쪽, 스타의 서쪽

    스타가 되는 것은 어렵다. 단순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기가 어려워서, 그 직업 안에서 성공하기가 어려워서만은 아니다. 스타는 수치화할 수 없는 하나의 상징이다. 기준치 이상의 음반을 팔거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혹은 설문조사에서 과반수이상이 인정한다고 해서 스타라는 이름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때론 극단적 수치가 그 자체의 상징성을 획득할 때도 있다. 1000만 관객 영화라는 것이 그렇다. 999만 명까지만 봤다고 해서 ...

  • 뮤지컬 <렌트>│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13년 전 한 작곡가는 필생의 한 곡을 위해 밤을 지새우고, 내일을 꿈꿀 수 없는 에이즈 감염자 친구들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만든다. 그리고 프리뷰 하루 전 대동맥혈전으로 생을 마감한다. 작곡가는 36살에 요절한 조나단 라슨이고, 에이즈와 마약에 찌든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은 바로 뮤지컬 (rent) 다. 'No day but today'라는 메시지를 담은 는 제작자의 죽음으로 인해 현실이 되었고, 배우들은 그의 뜻을 기...

  • <MBC 스페셜>│경제가 어려울 땐, 박찬호

    1997년, IMF 여파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에게 LA 다저스의 박찬호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메이저리거, 눈이 빛나던 스물다섯의 동양인 청년은 12년이 지난 지금 수염이 덥수룩한 서른일곱의 노장 선수가 되었다. 전성기에는 그의 별명을 딴 아이스크림이 출시되고 그가 귀국할 때면 공항에 전경 수십 명이 투입되어 경호를 해야 했던 국민적 스타, '코리안 특급' 박찬호에게는 그 세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 2009년 9월 9일

    FX 저녁 5시 7월 납량 특집으로 방송되었던 FX의 이 재방송 편성되었다. 오랑우탄과 줄다리기 대결을 하는 스모선수, 폭식왕 대회, 공중 부양을 비롯한 다양한 마술의 비밀을 공개하는 '괴기 마술사' 등 과거 시절의 깜짝 뉴스와 비슷한 해외 이벤트 들이 소개되며, 그 중에서도 폭식왕 대회는 '블랙 위도우'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한국인 이선경이 참가한 대회가 소개된다. 반성을 모르고, 용서를 모르고, 나아가 비난해야 할 것과 비판해야 할 것...

  • 그룹 2PM의 재범, 팬 카페에 그룹 탈퇴하겠다고 밝혀

    그룹 2PM의 재범, 팬 카페에 그룹 탈퇴하겠다고 밝혀. 재범은 “오늘부로 2PM을 탈퇴하겠다.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재범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재범의 탈퇴 결정은 소속사와 함께 논의한 결과다. 재범은 일단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법에도 없는 추방이군요. 이젠 속시원합니까? 그룹 클릭비 출신의 김상혁 지상파 복귀 무산. 김상혁은 9일 녹화가 예정됐던 MB...

  • 2009년 9월 8일

    2회 오후 5시 MBC 을 제외하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 사극에 비해 일본의 NHK 사극은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와 만듦새를 유지해왔다. 에도 막부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는 제 1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사다의 정실 아츠히메(미야자키 아오이)가 막부 타도와 메이지 유신이라는 시대적 중대사에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기존 일본 사극들이 남성 중심의 강인하고 웅장한 느낌을 강조했던 데 비해 는 여성들의 다양한 ...

  • 좋게 봤는데.... 왜 그러셨나요?

    요즘 유행어 중에 “좋게 봤는데…….”란 소리가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이번에 모든 정황이 드러나고 보니 제 입에서 그 말이 절로 나옵디다. 많은 이들이 믿고 존경해온 어르신이 어찌 그리 후안무치한 일을 벌일 수 있는지 원. 누구든 달려가 조언을 구하면 언제나 자애로운 미소로 혜안을 빌려주시기에, 또한 관아에서도 제사장(박웅)님만큼은 어려워하는 기색이기에 그나마 의지할 어른이 탐라에 계시다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했거든요. ...

  • 문노랑 칠숙은 늙지도 않는 거야?

    나이 먹으면 힘이 약해지는 게 맞지? 그러니까 내 말은 한 마흔 정도 넘어갔을 때 말이야. 아무래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럴 수밖에 없지. 기본적으로 남자는 35세 이후에는 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붙게 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확 줄어들거든. 그럼 당연히 근육은 줄어들고, 군살은 늘어나지. 근육량이 줄어드는 만큼 힘이 20대에 비해 약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그치? 그럼 에서 칠숙이 한창 나이인 비담이랑 막상막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