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에 갇혀있던 전우치가 환생하듯, 2010년 2월 소설과 드라마 속에 갇혀있던 홍길동이 무대로 뛰쳐나온다. 뮤지컬 은 허균의 속 홍길동이 실존하는 인물이었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그의 삶과 행적을 쫓아가는 작품이다.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예성이 홍길동 역으로 캐스팅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뮤지컬 의 제작발표회가 1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2009년 8월부터 시작된 오디션을 통해 에는 슈퍼주니어의 성민, 예성 외에도 팝페라가...
뮤지컬 (Miss Saigon)이 지난 2006년 한국초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병사 크리스와 베트남 여인 킴의 사랑을 그린 은 현재 , , 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1월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올 3월부터 187회 공연을 선보일 의 인물들이 소개되었다. 김보경, 마이클 리, 김선영, 이건명 등 초연멤버들과 1300:1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배우들이 첫선을 보였다. 특...
SBS 밤 9시 55분 빠른 전개, 뚜렷한 대립구도, 눈길을 끄는 수술 장면. SBS 은 상업 드라마로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졌다. 하지만 이 동시간대에 쉽게 치고 나가지 못하는 것은 MBC 와 KBS 역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만한 장점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아직 뚜렷하게 만들어지지 못한 캐릭터의 대립구도 때문일 것이다. 와 이 강한 캐릭터를 가진 남자주인공을 중심으로 격렬한 대립구도를 만든 것에 반해, 의 황정...
아아, 어떡해. 나 요즘 대길 언니 앓이 중이야. 어쩜 그렇게 몸매가 좋지? 너도 보는구나. 재밌지? 재밌지? 재밌기도 재밌지만 참 바람직한 패션을 추구하는 것 같아서 더 좋아. 근데 너도 를 보면 뭔가 느끼는 거 없어? 명색이 '10관왕'이라면서 몸매에 대한 자극도 없나? 야, 내가 요즘 좀 쉬어서 그렇지 한 달 동안 맥주 끊고 열심히 줄넘기랑 근력 운동 하면 대길 언니 몸 정도는 금방이야. 나도 한창 체력 좋을 때는 팔굽혀펴기를 숨...
샤이니 온유, “고 3 때 성적이 전교 2등이었다”고 밝혀. 온유는 24일 방송 예정인 SBS 의 10대 특집에 출연해 “원래 수줍음이 많아 이 쪽 일을 생각하지 못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부터 노래 연습을 했다. 하지만 공부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정시 합격자 발표 기다리는 고3들의 마음 : 우리 엄마 눈 감아. KBS 지난 17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시청률 40.2% 기록, 올해 방영된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40%를 돌...
내 이름은 김지석. 본명은 김보석. 예전에 가수로 데뷔했을 때 본명을 썼더니 정보석 선배님과 김보성 선배님 사이에서 헷갈려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지금 이름은 '지'자를 유난히 좋아하신 옛날 사무실 이사님께서 지어주셨다. 최지우 선배님 이름도 그 분이 지으셨다고 하더라고. 1981년 4월 21일에 태어났다. 부모님과 두 살 위의 형, 이번에 수능을 본 남동생이 있다. 형은 나랑 뇌 구조가 다른 양반이라 멘사 회원에 옥스퍼드에 카이스트까지...
“전, 사람한테 잘 맞추는 편이거든요.” 눈을 살짝 찡긋하며 속삭이듯 김지석이 말했다. 사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예의바름과 장난기가 반씩 섞인 표정, 무엇이든 거리낌 없이 털어놓는 태도와 함께 김지석의 첫인상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유연함이다. 내키지 않는 것을 상대에게 애써 맞추려는 노력이 아니라 밝은 천성과 여유로움에서 비롯된 순도 100%의 유연함은 상대를 즐겁게 한다. 서른, 데뷔 10년차 신인의 여유 “ 시사회 날은 폭...
저는 서유경(공효진) 씨가 왜 그리 비굴하게 통사정까지 해가며 파스타에 집착을 하는지 처음엔 통 이해가 안 갔어요. 아무리 제목이 파스타라지만 “파스타 만들고 싶다”는 혼잣말을 하질 않나, 수시로 처량 맞게 혼자 만들어 보고, 먹어보고, 짝사랑이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새로 온 안하무인 셰프 최현욱(이선균)에게 갖은 모욕을 당하면서 왜 굳이 레스토랑 라스페라에 남으려는 건지, 그건 더더욱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아무리 보조라지...
‘기회의 땅’ 미국행을 위해 엄마 이름 헤드윅으로 새로 태어난 소년 한셀은 강렬한 록사운드에 이리저리 부서지며 굴곡진 인생을 풀어나간다. 뮤지컬 (Hedwig and the Angry Inch) 은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그 베를린 장벽, 어디 한번 부셔보라구!”라는 강한 가사로부터 시작되지만 녹음된 반주 위에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른다고 그의 분노가 관객들 가슴에 그대로 꽂힐 리 없다. 실...
왕년의 스타들이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무술인이자 액션 스타로 인기를 구가했던 스티븐 시걸과 프로레슬러에서 미네소타주 주지사까지 희한한 이력서를 가진 제시 벤추라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각 A&E의 과 트루TV의 등의 케이블 TV 리얼리티 시리즈에 출연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한물간 스타들이나 유명인이 되기를 꿈꾸는 삼류 연예인들이 나오는 '콩가루 집안' 이야기로 오해는 마시라. 메이저 채널에서 제작된 것만큼...
장혁 : “내가 정체돼 있지 않은 한 언젠가는 인간관계도 좋고 연기도 되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 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는 뭘 하고 싶은지 몰랐다. 조금 머리가 굵어지고 하고 싶은 것을 알았지만 잘 하지는 못했다. 잘하기 위해 노력하며 사니 30대가 찾아왔다. 하고 싶은 것도, 배운 것도 많아졌다. 아내와 아이도 생겼다 . 그리고 인생의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지금 가장 힘차게 칼을 휘두를 때가 온 한 남자의 인...
아랍 '간지' 지호 가려지지 않는 외모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땟국이 꾀죄죄한 얼굴에 걸레 쪼가리를 걸쳤다 해도 타고난 외모의 광채는 쌍놈도 양반 으로 보이게 하는 법이다. 게다가 그것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의 것이라면 더더욱. 북방계 조선인에게선 보기 어려운 태하의 이목구비에 대해 라틴 혹은 아랍 계열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고, 혹자는 머리를 푼 그에게서 이스라엘 종교지도자 를 떠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에 나오는 처용이 아랍 상인...
지난 주 'NO.1'으로 만났던 이나영씨와의 인터뷰 기사 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저는 그냥 한 해, 한 해로 생각해요. 2009년, 2010년의 차이도 잘 못 느껴요. 작품 하나 고민하고 캐릭터 만들고 찍다 보면 그냥 시간이 막 가서 1년씩 잡아먹거든요.” 언제부터인가 새해를 맞이하면서 더 이상 하지 않게 된 일이 있습니다. 바로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어릴 때는 일기장에 색연필까지 동원해서 커다랗게 써놓곤 했던 새해의 그...
KBS , 지난 14일 TNS미디어 코리아 기준 시청률 30.8%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날 방송된 4회는 태하(오지호)와 혜원(이다해)의 동행, 그리고 대길(장혁) 패거리의 추격을 보여주며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보도자료 살다 보니 목요일이 황금 같은 금요일로 넘어가는 게 아쉬울 때도 있군요. 공연, 1월 말 극장에서 개봉. 2008년 9월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서태지와 오케스트라의 협연 실황을 담은 이 ...
EBS 밤 8시 50분 프렌치 폴리네시아는 남태평양의 118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섬들을 합치면 면적은 서유럽의 규모와 맞먹을 정도다. 추운 겨울, 햇빛과 푸른 바다의 나라를 여행하고 온 행운아는 연극배우 이진선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진귀한 생물들, 순박하면서도 건강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바깥 추위를 잊을 만큼 따뜻한 기분이 들 것 같다. 타히티, 보라보라, 라이아테아로 이어지는 여행의 첫 번째 장소는 남국의 낙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