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게 '소녀시대 중 누굴 좋아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서슴지 않고 용화 군의 아내에게 한 표 던졌을 거예요. 아홉이 한꺼번에 무대에 섰을 때는 고만, 고만 비슷하게 보여 영 구분이 안 갔는데 언제부턴가 서현 양의 참하니 단정한 자태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용화 군이 첫 만남 후 가진 인터뷰에서 “눈이 맑고 솔직해 보였다”고 했을 때 저도 '옳거니!'하고 맞장구를 쳤답니다. 하지만 누구는 애교 넘치고, 누구는 털털하고, 누구는 섹시 댄...
조인트를 깐다는 게 정확히 뭐야? 기본적으로는 조인트(Joint)가 관절, 혹은 연결부위라는 의미니까 무릎을 때린다는 의미지. 하지만 보통은 무릎보다는 무릎 아래의 정강이뼈를 차는 걸 조인트를 깐다고 그래. 그거 많이 아파? 아프지. 이 말 자체가 군대에서 상급자가 하급자를 군화로 다리를 걷어차는 것에서 나온 건데, 군화 밑창이 정말 단단하거든. 또 꼭 군대가 아니더라도 구둣발로 걷어차면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군대처럼 위계질서가 잡힌...
최근 히스토리 채널은 암살당한 존 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집권 시절을 중심으로 케네디 일가의 이야기를 미니시리즈 (The Kennedys)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 촬영은 물론 캐스팅도 끝나지 않은 이 시리즈가 평론가들은 물론 역사 전문가 등으로부터 벌써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고문을 역임했던 시어도어 C. 소렌슨은 와의 인터뷰에서 “상당한 부분이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8부작 미니시리...
온스타일 저녁 6시 제이미 올리버는 요리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참으로 다양하게 자신을 변주하는 사람이다. 앞치마도 입지 않고 쉽게 만드는 요리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그는 즐거운 요리, 생활 속의 요리로 관심을 옮겨가더니 급기야 건강한 요리를 위해 영국 학교 급식에 혁명을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요리는 많다'는 모토로 세상을 살아가는 제이미는 영국 안에서의 요리 연구에 멈추지 않고 더 넓은 세계, 미국으로 눈을 돌린다. 특...
My name is 조진웅. 본명은 조원준인데 아버지 성함을 따서 우레 진(震)에 수컷 웅(雄)을 쓴다. 같이 있으면 낯간지러워서 말 못하지만 아버지를 되게 존경하고 좋아한다. 아버지께선 '니가 이제 별걸 다 가져가는구나' 하시더라. (웃음) 1976년 3월 3일생, 극소심한 A형인데 덩치가 크니까 학교에선 가만히 있기만 해도 건드는 애들이 없었다. 키는 185센티미터에 몸무게는… 그냥 0.1톤이라고 하자. (웃음) 체격이 큰 건...
“제가 실제로도 무게가 좀 있지요. 하핫” 그 남자 곽한섬, 아니 조진웅이 싱긋 웃었다. 185 센티미터에 '0.1톤'의 황소 같은 체구로 한 팔에 원손(김진우)을 안은 채 병사들 사이를 날아다니고 태산 같은 충성심으로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던 한섬이 처절하게 생을 마감한 뒤에도 KBS 의 조진웅은 화면에 등장한 시간의 절대량보다 훨씬 육중한 무게감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긴 배우다. 문학소년이 연극영화과에 합격하면서 KBS 에서 코믹한 말투의 ...
SBS , 지난 20일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 정인숙 피살 미스터리' 편에서 실제 검찰 로고 대신 네티즌이 삽과 도끼 등을 넣어서 패러디한 '삽질검찰'로고를 쓴 것에 대해 사과.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22일, 프로그램 게시판에을 통해 “검찰의 로고를 사용하여 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제작진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라있는 검찰 로고 이미지를 검색하여 사용하는 중에 잘못된 로고를 사용하여 방송 화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
노홍철 : 호오오옹철~ 금발 노홍철 / 호오오옹철~ 태몽은 용꿈 / 너무 좋아요 ~ (호오오옹철) 13층 기적 / 호오오옹철~ 소녀대통령 / 호오오옹철~ 화려한 용모 / 호오오옹철~ (너무 좋아요) 순수한 영혼 / 너무 좋아요 거룩한 일생 / 위인 노홍철 – 지금 노홍철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 – '돌+아이', 계속 가는 거야! 노성철 : MBC 에 몇 차례 출연한 노홍철의 형 . 노홍철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노홍...
총 맞은 것처럼 세경과 지훈이 떠난 다음 날, 짙은 황사가 하늘을 어두침침한 갈색으로 물들였던 그 날이 마치 세상 마지막 날처럼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저 역시 지난 반년을 함께한 이란 이름의 연인을 떠나보낸 슬픔에 혹은 그 마음을 읽고 있는 우중충한 날씨를 핑계로 집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않은 채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날의 공포를 잘 이겨낸 상처럼 일요일의 하늘은 이보다 더 푸르를 수 없더군요. 여전히 옷 사...
3월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MBC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장에 김병욱 감독은 40분 늦게 나타났다. 이 날 오후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저녁 방송 전 편집을 마쳐야 했기 때문이었다. 다음은 이토록 피 마르는 시스템 안에서 또 하나의 일일 시트콤을 완성한 김병욱 감독과의 짧은 일문일답이다. 그와의 보다 길고 깊은 인터뷰는 수요일에 볼 수 있다. 어려운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트콤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김병욱 감독 : 각자 자기가 ...
“빵꾸똥꾸들아 수고했다!” 지난 3월 19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MBC (이하 )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장에는 참으로 '하이킥' 다운 인사말이 담긴 플래카드가 걸렸다. 8개월의 대장정 동안 울고 웃고 넘어지고 부딪히고 밤새며 우리들의 저녁 시간을 즐겁게 해준 의 배우들로부터 다양한 소감을 들었다. 아쉽게도 이 날 오후 촬영을 마친 세경 역 신세경과 지훈 역 최다니엘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을 마치는 소감이 궁금하다. 진지희 : 어...
의 CG를 쫓아라! 푸른 캔버스 위를 내달리는 첨단의 붓 끝에서는 사막 태어나고, 강줄기가 그려지고, 산이 돋고, 하늘이 높아지고, 구름이 흘러가며, 칼끝이 자란다. 의 CG는 제 모습을 되도록 숨겨 드라마의 때깔을 자연스럽게 보이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바람에 책장이 나부끼거나 두 자객이 높이 솟구쳐 서로의 운명을 마주하는 극적인 순간에도 시청자들은 그 자리에 컴퓨터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굳이 의식하지 않는다. 미드 뺨칠 정도로 어찌...
1회 MBC 저녁 7시 45분 에 이어 오늘부터는 이 MBC의 저녁 시간을 책임진다. 성질 급한 미장원 원장 옥숙(송옥숙)은 남편이 맏딸 지원(예지원)의 등록금을 들고 집을 나간 이후 15년 동안 억척스럽게 세 딸을 키운 데 대한 자부심으로 산다. 하지만 똑똑한 의사 딸 지원은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과 사별하고 친정에 돌아와 혼자 딸 유나(이영유)를 키우다 옥탑방에 세 들어 사는 싱글대디 성수(김성수)와 사귀는 중이다. 왈패 같은 ...
일본의 봄은 새 드라마와 함께 찾아온다. 4월부터 새롭게 방영될 2분기 드라마 중 한국 팬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작품은 역시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주연급으로 출연하는 (후지 TV 매주 목 오후 10시)가 아닐까. 트위터를 통해 만난 남녀 5명의 우정과 사랑을 그릴 이 드라마는 에이타, 우에노 쥬리가 일찌감치 주연으로 낙점돼 기대를 모아왔다. 에이타는 신참 카메라맨 나카지, 우에노 쥬리는 사립 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하루를 연기하며, ...
첫 회 SBS 토 밤 10시 별다른 홍보 없이, 그 흔한 제작발표회도 없이, 그러나 가장 큰 잠재 시청자군을 지닌 드라마, 김수현 작가의 신작 가 시작된다. 상처 후 아들 하나를 데리고 재혼한 양병태(김영철)와 이혼 후 딸 하나를 데리고 재혼한 김민재(김해숙) 부부를 중심으로 삼대가 함께 제주도에서 살며 벌어지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담긴다. 주말 가족극은 뻔 하거나 막장이거나로 흐르는 요즘이지만 같은 장르 안에서도 매번 가장 현재적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