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의 아론 소킨은 이라는 롱런 드라마로 에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데 이어 영화 의 각본으로 오스카상까지 거머쥐었다. 그가 새롭게 시작한 HBO의 드라마 은 뉴욕의 가상 방송국, 애틀랜틱 케이블 뉴스 (ACN)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여전히 취재를 위해 CNN에서 “벽에 붙은 파리처럼” 있기를 망설이지 않는 아론 소킨에게 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근 영화 작업을 하다 새로운 TV 시리즈로 돌아온 소감이 어떤가. 아론 소킨: 더할 나위 없이 기...
어떤 공간이 있다. 그곳에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성과 이를 위해 자신을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 꿈의 공간의 이름은 이었다. 그리고 2012년 현재, 이 있다. 의 작가 아론 소킨이 으로 돌아왔다. 시즌 1 전체를 통틀어 가장 멋지고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될 첫 회 오프닝에서 주인공 윌 맥커보이(제프 다니엘스)는 “왜 미국이 가장 위대한 나라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 구속된 '타진요' 회원들, 징역 10개월 실형 확정.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범행 동기가 불순하고 여러 번 반복됐으며 방법이 천박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타진요' 회원들의 항소를 기각했다. 다만 '타진요' 회원 가운데 가장 어린 박 모 씨에 대해서는 아토피가 심한 체질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 2년, 보호 관찰 2년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다. 10...
이상한 일이다. 그 많던 수건이 다 어디로 갔을까. 욕실과 옷장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던 수건이. 아, 빨래 바구니를 보니 요기잉네? 하지만 미스터리는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재활용품 박스에 모은 맥주 캔들이 지난주에 확인했을 때보다 훨씬 높이 솟아올랐다. 대체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아, 일주일 내내 하루 두 캔씩 마셨지. 하지만 의문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처음 샀을 때와 비교해 TV 화질이 확연히 떨어졌다. 수맥이...
첫인상, 웃음소리, 말투, 잔상. 배우 곽도원은 어느 것 하나 뚜렷하지 않은 게 없는 사람이다. 영화 에서 조폭보다 더 살벌한 검사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겼고 이는 SBS 의 권혁주 팀장 역으로 더욱 뚜렷해졌다. 극 중 “이 새끼, 점점 마음에 드네?”와 같은 입에 착 달라붙는 명대사는 물론, 인터뷰 현장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터뜨리는 플래시 세례에 “이거 원, 연예인 된지 얼마 안돼서 어색하네&...
KBS 의 황현희는 독특하다. 그는 '꺾기도'나 '체포왕'처럼 독특한 동작이나 분장도, '네가지'나 '희극 여배우들'처럼 출연자의 외모나 상황을 소재로 삼지도 않는다. '정여사'처럼 유행어나 캐릭터가 강하지도 않다. 대신 그는 '불편한 진실'에서 일상의 소소한 상황들을 보여주는 해설자로 나온다. 그는 캐릭터가 아닌 황현희 자신으로 나와 연기하는 대신 관찰하고 분석하며 해설한다. 이 때문인지 그는 최근 이슈의 중심은 아니다. 그러나 혼자 다른 길...
오늘의 사극 2막 첫 회 SBS 밤 11시 15분 또 사극이다. 그러나 지난 1일 첫 방송 된 MBC 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로 이어지는 사극 추세는 정통 혹은 역사적 사실을 크게 활용한 팩션을 표방한다. SBS , MBC 처럼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던 작품들과는 다른 흐름이다. 는 조선의 건국을 풍수지리학과 결합해 보여주고, 이와 예민하게 맞물리는 킹 메이킹의 과정을 담는다. 사극의 단골 소재로 꼽혔던 이성계(지진희)가 중심을 잡고,...
사람이 죽었다. 우물과 주자소, 궐의 곳곳에서 네 구의 시체가 발견됐다. 죽은 자들의 몸에는 공통적으로 작은 문신이 있었고, 그들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해 죽는 순간마저도 주먹을 꽉 쥐었으며, 살해 흔적은 자살이나 사고사를 가장한 트릭에 감춰졌다. 수상한 낌새를 맡은 겸사복 채윤(이창희)은 궁의 구석구석을 살피다 감옥에 끌려왔고, 입이 방정이라 끌려온 옆방의 재담광대 희광이(김병철)는 그런 채윤을 참견한다. 채윤과 희광이는 좁은 감옥에서 4개의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은 제목과 달리 사랑에 관한 말랑말랑한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데 서툰 사람들의 이야기라 하는 게 옳을 것이다. 에스코트 걸 아키코(타카나시 린)에겐 가족을 대면할 용기가 없고, 은퇴한 노교수 타카시(오쿠노 타다시)는 아키코의 보호자처럼 행동하며 외로움을 달랜다. 한편 아키코의 남자친구인 노리아키(카세 료)는 그녀를 향해 과도한 집착증을 보인다. 여자친구에게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하고, 그가 있...
남성 라이프 스타일 잡지 은 에이타를 표지 모델뿐 아니라 잡지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일 년에 두 번 에이타의 일상이 공개된다. 잡지 등으로 유명한 잡지사 매거진하우스(Magazine House)가 매년 3월과 9월 에이타를 표지 모델로 남성지 을 펴내고 있다. 여성 라이프 스타일 잡지 의 남매지 격으로 2009년 9월 1호가 나왔다. 화보집이 아님에도 동일한 모델이 매호 커버를 장식하는 건 매우 보기 드문 경우다. 창간 37년째를 맞...
배우 윤은혜, MBC 수목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이번 작품에서 윤은혜는 한정우(박유천)의 첫사랑이자 남모를 아픔을 품고 사는 신예 패션디자이너 이수연으로 출연한다. 는 후속으로 오는 11월에 첫 방송한다. 10 아시아 드라마계 타임 슬립 열풍 가니 패션 디자이너 열풍 오는구나. 배우 김무열, 9일 현역 입대. 지난 4일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며칠 내로 군 입대를 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
차분하고 똑 부러진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배우 박진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질문의 토시 하나 그대로 넘기는 법이 없고 여러 질문을 한꺼번에 던져도 차근차근 질문을 되새기고 논리적으로 답하는 모습이 그녀에겐 익숙해 보인다. 그동안 박진희라는 여배우가 15년 가까이 쌓은 필모그래피를 봐도 그런 이미지를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다. SBS 의 황정연, 서주희, JTBC 이강산은 물론 영화 , 에 이르기까지 박진희가...
슈퍼모델로 데뷔했다. 첫 작품의 제목은 SBS 이었다.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주, 조연으로 꾸준히 출연했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기지는 않았다. 그래서 어떤 언론에서는 “굴곡 없는 인생”이라고도 표현했다. 그러나 그 사이 스스로 100분짜리 2인극에 출연하길 자청했고, 연극 의 1인 5역을 소화했으며, 홍상수 감독의 과 에 출연하며 해방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배역을 만났다. MBC 에서 송선미가 연기한 신은아는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이...
행쇼 1. 행복하쇼 2. 행복하십쇼 여고생 딸에게 “넌 호트(H.O.T)에서 누구 좋아하냐?”고 묻는 아버지부터 부하 직원들 앞에서 굳이 셔플댄스나 '말춤'을 선보이는 임원들까지, 신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갈구한 나머지 무리하는 기성세대는 오래 전부터 어디에나 있어 왔다. MBC '무한상사' 편의 유재석 부장 또한 기회 닿는 대로 '헐', '쩔어' 등의 은어 구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로부터 뒤처지지 않은 자신을 어필하려 애써 온 인물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