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도 많고 인기도 많고 활동도 많은데 요즘에는 이런 저런 일들까지 많았던 그룹 슈퍼주니어가 타이틀 곡 '미인아'를 발표하며 4집 앨범을 시작했다. 그들은 매일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 국내와 국외 활동을 번갈아 하는 바쁜 스케줄을 치렀고, 몇몇 멤버들은 같이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들은 지금의 슈퍼주니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20일, 그들이 솔직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번에 빠진 멤버들이 있다. 어떤 기분인...
유영진 : 최고 인기곡을 만들었다. 최고로 욕도 먹어봤다. 눈물 나게 좋은 곡도 써봤다. 눈물 나게 이상한 곡도 써봤다. 수많은 아이돌 가수 팬들의 지지도 받았고, “제발 좀!”이란 소리도 들어봤다. 요즘엔 가사가 희한하다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 그는 지금도 히트곡을 내고 있다. 오티스레딩 : 유영진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뮤지션. 유영진은 라디오로 그의 ‘These arms of mine&rs...
시, 쓰십니까? 어린 시절 타의에 의해 그토록 자주 쓰게 되었던 시가 성인의 일상에서 사라진지는 꽤 오래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 최근 이창동 감독의 를 보며, 홍상수 감독의 를 보며 문득 시를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가탄신일과 함께한 지난 연휴, 오랜만의 귀향길에서 돌아오던 일요일은 1년 전 한 사람을 떠나보낸 바로 그날 이었습니다. 보내지 아니 하였지만 떠난 사람에게, 귀경 기차의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는 비를 보며, 시인지 ...
김주혁은 풍경(風磬)같다. 그는 어떤 상황이나 배경, 어떤 사람들과 어울려도 본래 그곳에 있었던 자만이 낼 수 있는 소리를 낸다. 에서는 내 남자친구 혹은 내 친구의 남자친구 같은 일상적인 온기로, 에서는 학교나 직장 어딘 가에 있을 것만 같은 좋은 오빠로. 그리고 에서는 급진적인 사고방식의 아내 때문에 속 터지는 대한민국 평범남으로 보통 남자를 대변했다. 그래서 김주혁에게는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운명을 가르는 사랑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지도 모...
2008년, KBS 의 종영 이후 2년 2개월만이다. 그 사이 만화나 인터넷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들이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았고, 단막극의 부활은 요원해보였다. 그러나 5월 15일 노희경 작가의 '빨강 사탕'으로 돌아온 단막극 은 박연선 작가의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로 이어졌고 는 앞으로 6개월간 총 24편이 방영될 이 레이스를 함께 뛰며 응원할 것이다. 을 이끌어갈 인물들에 대한 차별화된 시선과 현장 기사까지 의 스페셜한 기사는 매주 월요...
KBS2 저녁 7시 한일전은 언제나 뜨겁다. 한국과 일본 모두 16강 진출과 무관한 평가전이지만, 숙명의 라이벌이기에 대표팀 뿐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부상 때문에 지난 에콰도르 평가전을 뛰지 못했던 박주영 선수의 출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주영 선수가 선발 출전할지 혹은 후반 교체 투입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를 활용한 4-2-3-1 전술을 기대할 만하다. 또한,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치르는 이...
천안함 어뢰의 매직 천안함을 격침됐다고 한다. 어머어머 하고 놀랐다. 보여줄 듯 말 듯 비밀스럽게 알듯 말듯 신비하게, 북이 했다고 한다. 어머어머 하고 놀랐다. 수거한 어뢰 추진축에 파란색 글씨 '1번'을 결정적 물증으로 제시한다. 음각(陰刻)이 아니다. 활자(活字)도 아니다. 손으로 쓴 필체(筆體)가 뚜렷하다. 어머어머 하고 놀랐다. 바다에서 두 달 동안 있었다. 글씨가 선명하다. 반짝이는 조명 아래 선, 장군이 말한다. 물에 지워지지 않...
MBC 토 밤 6시 35분 드디어 돌아왔다. '예능의 신' 이후로 7주 동안 주말 저녁 빅재미를 앗아갔던 이 돌아왔다. 거듭되는 복습으로 주말저녁 시청자의 정신세계를 피폐하게 만들고, 기자들의 일거리를 앗아갔던 은 200회 특집이라는 강력한 떡밥을 던진다. 프로젝트 그룹 '뚱스'를 결성한 정형돈과 길은 신년계획 특집으로 다이어트에 몰두한 두 사람의 눈물겨운 경험담이 담긴 신곡 '고칼로리'를 발표한다. 완창을 한 번도 하지 못한 박명수의 신곡 ...
프로게이머 마재윤, 소속팀에서 임의 탈퇴 공시. 마재윤의 소속팀 CJ 엔투스는 얼마 전 최종확인 된 승부조작사건과 관련하여 마재윤에 대한 임의 탈퇴 공시를 한국e스포츠협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CJ 엔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승부조작 사건 수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소속팀과 마재윤과의 연락이 두절됐다. 보도자료 여기서 3. 3 혁명이 마재윤의 고의성 져주기였다고 말하면 진정한 마제빠 인증. KBS , 3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 방송통신심의...
'차가운 복수, 뜨거운 야망, 치명적 사랑', 5월 2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의 캐치프레이즈는 강렬하다. 신분상승을 꿈꾸는 두 남녀와 그들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재벌가의 남매들, 그러나 이 격정 멜로드라마의 제작발표회는 엄숙하다기보다는 각 배우들의 매력이 더욱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자리였다. 끊임없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우는 김남길(심건욱 역), 예의바르고 솔직한 태도의 한가인(문재인 역), 데뷔 20년차 여배우의 노련함을 보여주는 오...
MBC 특별기획 드라마 극본 김미숙, 연출 최종수, 장수봉 출연 : 지성(김수로 역), 배종옥(정견비 역), 유오성(신귀간 역), 서지혜(허황옥 역), 고주원(이진아시 역), 강별(아효 역), 이필모(석탈해 역) 등 tag : 후속작, 김수로왕, 그 김수로 아님, 사극계 블루오션 가야, 지성의 18세 연기 한 마디로 : 친부모의 존재를 모른 채 조방의 아들로 자라면서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결국 가야를 건국하는 김수로왕의 일대기 첫 방...
MBC 마지막 회 밤 9시 55분 상고재를 둘러싼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개인(손예진)의 아버지 박교수는 진호(이민호)가 상고재의 지하방을 열었고, 설계도까지 빼돌린 것으로 오해한다. 결국 개인은 진호가 의도적으로 게이라 속여 상고재에 세입자로 들어왔고, 그동안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배신의 눈물을 흘리고 이별을 결심한다. 하지만 은 결국 사랑의 극적 반전이라는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마지막 회인 오늘, 개인은 진호에 대...
김수현 작가, 영화 시나리오 집필 고료로 9억을 받았다는 이야기에 대해 반박 글 올려. 영화 의 시나리오 작업을 맡았다가 임상수 감독과의 불화로 하차했던 김수현 작가는 고료로 9억을 지불했다는 싸이더스FNH 최평호 대표의 말에 트위터로 직접 반박했다.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영화판에서 그런 시나리오 고료가 가능한 줄 몰랐다. 내가 받은 시나리오 고료는 3억 원이었고 종소세 신고도 그렇게 했다. 싸이더스 대표가 왜 저런 거짓말을...
SBS 수목드라마 극본 : 김재은 이도영 김성희, 연출 : 이형민 출연 : 김남길(심건욱 역), 한가인(문재인 역), 오연수(홍태라 역), 김재욱(홍태성 역), 정소민(홍모네 역), 심은경(문원인 역), 전국환(홍회장 역), 김정태(장 감독 역), 김혜옥(신 여사 역), 김응수(곽 반장 역) 등 tag : 미안하지만 사랑한다, 비담의 환생, 마성의 재벌 2세, 미남미녀 위주로 갑시다, 나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이경규는 지난 30년 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버라이어티 한 그의 삶을 풀어낸 책 는 A부터 Z까지 예능의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만을 엄선하여 소개했다. 코미디에서 버라이어티로 넘어가는 각 단계마다 필요한 내용을 '예달' 만의 독특한 설명과 개성 넘치는 설명을 담아냈다. 저자의 코미디 철학 또한 책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이다. 부록으로 저자가 직접 녹화한 DVD 1장은 초보 예능인들이 방송에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