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회 2013년 4월 8일 (월) 오후 10시 다섯줄 요약 장옥정(김태희)은 세도가의 부인들을 초대해 패션쇼를 연다. 화려한 옷에 사람들이 감탄할 무렵, 이순(유아인)은 은거한 거문고 명인 백은을 찾아가 청나라 사신을 초청한 연회에 나와 달라고 청한다. 민유중(이효정)은 인현(홍수현)을 세자빈으로 만들기 위해 계략을 세운다. 이순이 민유중의 딸인 인현과 혼인하지 않을 것임을 아는 대비는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이순과 인현의 연분을 이...
KBS 3회 2013년4월 8일(월) 오후 10시 다섯줄 요약 규직(오지호)은 회사를 일으킬 회심의 게장쇼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게장쇼의 달인 병만 선생을 섭외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달인이 부상을 입고, 그의 비밀병기인 절대가위마저 분실하자 게장쇼 프로모션은 위기에 봉착한다. 끝내 방법을 찾지 못한 규직은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쓴다. 하지만 한때 달인의 제자였던 미스김(김혜수)의 도움으로 프로모션은 성황리에 치러지고, 규직은 미스김에...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스산한 날씨에 거센 바람이 불었다. 열병과도 같은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KBS 2TV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에 열광한 이들도 있었지만, 시청률 바깥에 존재하는 이들도 분명히 존재하는 법. 그래서 준비했다! '연애세포가 뭐야?'라고 머리를 긁적이는 아줌마 여기자(이재원)가 을 밑줄 치며 읽은 싱글 여기자 3인방(장서윤 홍지유 배선영)에게 물었다. 에 빠진 이유에 대하여. 기자와 시청자에 반씩 ...
최근 SBS 드라마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겨울)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종영해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녀이자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은 송혜교는 환상적인 비주얼로 여성 시청자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했다. 송혜교는 잡티 하나 없는 뽀얀 피부와 완벽한 이목구비로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의상, 화장법, 액세서리 등에 많은 관심을 끌며 '완판녀'로 등극했다. 이런 결과는 거저 얻은 게 아니다. 송혜교...
MBC MBC 4월 7일(일) 오후 4시 55분 다섯 줄 요약 충북 황점마을에서 하루가 저물고 있다. 저녁 식사 후, 다섯 아빠와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편지가 도착했다. 각자의 방에서 아빠와 아이는 함께 엄마의 편지를 읽고 감상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마감한다. 다음날, 아이들이 길에 떨어진 동전을 발견하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실험카메라가 펼쳐진다. 주인을 찾아줘야 한다는 강한 사명감을 지닌 아이들의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국이는 아빠의...
SBS 2013년 4월 7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권재규(이기영)의 사주로 크게 다친 이차돈(강지환)은 뇌 손상이 있는 척 연기하지만, 지세광(박상민)은 이를 알아차리고 선수를 친다. 또한 이차돈이 이강석임을 알게 된 지세광은 본격적으로 차돈을 궁지에 몰아넣을 계획을 세운다. 황해신용금고의 내부자 횡령을 눈치챈 세광은 내부자의 약점을 미끼 삼아, 또 다른 횡령을 실행시키고 그 배후에 차돈이 있었다고 자백하게끔 만든다. 검찰 조사 중 ...
Q. 멜빵(서스펜더)은 유치원 졸업과 함께 작별해야 하는 아이템인 줄 알았습니다. 컬러 스키니진의 적임자는 '소녀시대'라고 철썩 같이 믿으며 살아왔고요. 그런데, 세상에! 이 남자 오수(조인성)는 멜빵이면 멜빵, 컬러 스키니진이면 컬러 스키니진, 소화 못 하는 스타일이 뭔가요? 니트 롱가디건을 걸친 맵시는 또 어떻고요? 끝내줘요. 마님 앞에서 힘 자랑 하는 돌쇠인 냥, 빨간바지 입고열심히 장작 패던 오수만 떠올리면 아직도 심박수가 널뛰기를 ...
KBS 2TV 10회 2013년 4월 7일일 오후 7시 55분 다섯줄 요약 송미령(이미숙)의 족집게 연기 레슨이 시작됐다. 순신(아이유)은 연기에 점점 흥미를 느끼고, 이정(배그린)은 순신이 송미령의 칭찬을 번번이 독차지하자 어이가 없다. 송미령은 이정이 배우에 대한 꿈을 접도록 신 원장(김갑수)과 모종의 거래를 한다. 신 원장이 바로 창훈의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인 것. 순신은 찬우가 유신을 좋아하는 을 알게 되고, 준호는 순신이 실연하는...
어느덧 화사한 꽃들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왔는데, 우리는 그 겨울을 잊지 못하고 있다.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송혜교의 화제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극 중 송혜교는 PL그룹의 상속녀로 재력과 미모를 모두 갖췄지만 시력을 잃어 마음을 닫은 외로운 오영을 연기했다. 촬영 전 복지관에 찾아 시각장애인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한 덕분에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해피엔딩으로 19.1%의 동시간대 ...
작품의 여운이 너무 컸던 탓일까? 드라마 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이틀 후,송혜교의 모습에는 아직 오영의 그림자가 짙게 배어 있었다. 순간순간 까르르 터지는 웃음 속에도, 다소 빠른 말투로 눈빛을 빛내며 촬영장 이야기를 들려줄 때도, 오영의 깊은 외로움과 쓸쓸함이잔영처럼 묻어나온다. 그래서일까. “큰 산을 넘은 듯해 홀가분하다”면서도 사실은 오랜 친구와 작별하기 힘들어하는 여고생처럼, 커다란 아쉬움이 이 작은 체구의 여배우...
“노 작가님의 진가를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시도였다면만족스럽다” 기획기간까지 1년에 가까운 대장정을 마친 연출자의 표정에는 사람 좋은 미소가 가득했다.연출 작업 내내”작가님의 깊이를 대중적으로 어떻게 풀어낼까”를 화두로 고민했다는SBS (극본 노희경, 이하 그 겨울)의 김규태 PD. 결과물은 신선함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방송 내내 회자되는 드라마로 자리했다. 깊이 있는 대본과 ...
김범, 언제나 태반에서 방금 탈출한 듯 뽀얀 피부를 자랑할 것만 같은 이 미소년은 알듯 모를 듯 남자의 아우라를 표정에 담고 다가왔다. 아직도 그를 가을양의 키다리 아저씨로 기억하고 있다면 오산이다. 어느 새 스물다섯, 이십대 중반의 청년 김범은 차곡차곡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그의 이십대 필모그래피를 채워오고 있었다. 천사, 사이코메트리, 도박사…. 확실히 또래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김범. 잘생긴 얼굴 저편에는 어떤 욕심이 꿈틀거리...
“처음엔 정말 죽고 싶었어요” 엄살은 아니었다. 호탕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는 조인성의 모습에서 오수의 고독감은 어느 정도 비워져 있었지만 그로서는 작품의 깊이와 무게감을 온 몸으로 안고 있던 6개월의 시간은 정말이지 ‘숨도 못 쉴 만큼’의 무게를 맛봤던 날들이었다. 그렇게 혹독했던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를 보내고, 며칠간 약간의 해방감과 큰 허탈감에 몸을 맡기고 있다는 그와 ...
JTBC 8회 2013년 4월 7일 오후 9시 55분 다섯 줄 요약 당사자 동의 없이 골수를 채취한 것은 상해죄에 해당된다며 경찰은 강주헌(윤제문)을 연행한다. 이를 안 어기영(김용민)은 자신이 골수 채취에 동의하였다며 강주헌을 감싸고, 강주헌은 무혐의로 풀려난다. 격리병동에서 한 환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현장으로 복귀한 강주헌과 이나현(장경아)이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자살을 도왔던 이성욱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의 행동이 ...
SBS 19회 2013년 4월 6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이차돈(강지환)은 권재규(이기영)의 장부를 빼앗는데 성공하고, 청록문학회 청문회에서 권재규와 지세광(박상민)이 서로의 약점을 가지고 싸우도록 상황을 끌고 간다. 하지만 차돈을 끊임없이 의심하던 세광은 결국 차돈이 이강석임을 알아차리고, 권재규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지세광은 이차돈이 권재규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있음을 함께 언급하고, 이에 격분한 권재규는 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