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라는 도화지에 한 폭의 노래그림을 그려나가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와. 원로 음악평론가 이백천선생은 페이스 북에 올린 그녀의 노래를 듣고 “고운 잎새의 숨결…하! 소리가 꽂닢이다~~~naive and pure!!”라고 극찬을 하셨다. '힐링'이 남발되는 시대인지라 비록 어감이 진부하고 그 가치가 반감되었지만 정작 치유의 기능을 발휘하는 노래는 드물다. 시와의 노래들은 우리 시대 최고의 '힐링' 음악으로 손색이 없다. 그녀의 ...
아름다운 여배우는 많지만 그 외모로 많은 이야기를 해내는 여배우는 드물다. 그런 점에서 손예진은 드문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영화 과 에서 청순한 첫사랑을 연기한 손예진은 드라마 에서는 털털하고 무던한, 그러나 상처를 지닌 이혼녀 유은호로 분해 그녀를 질투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여성관객을 제 편으로 끌어당기기도 했다. 영화 에서는 그녀가 아니고선 미움을 살 수밖에 없는 바람기 많은 여자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 작품은 ...
SBS 월화드라마 6회 2013년 4월 23일 밤 10시 다섯줄 요약 어머니와 청으로 도망치려고 했던 옥정(김태희)은 조사석의 처가 보낸 사람들에게 붙잡힌다. 조사석을 찾아간 옥정은 어머니를 속량 시켜주는 조건으로 궁녀가 되겠다고 말한다. 한편 건재한 모습으로 나타난 이순(유아안)은 허적(기주봉)을 불러 피습당한 일을 조사해 증거를 찾으라고 명한다. 복선군(이형철)과 허적은 이순의 암살이 실패로 돌아가자 다른 계략을 꾸민다. 장현(성동일)...
KBS 월화드라마 8회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밤 10시 다섯 줄 요약 사내 연애의 정황이 담긴 쪽지 하나가 발견되고, 주리(정유미)는 그 당사자가 혹시 무팀장(이희준)일까 노심초사한다. 사내체육대회 날 계약 재심사를 앞둔 박봉희(이미도)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고, 상부에 보고 하겠노라 펄펄 뛰는 장규직(오지호)을 잠재우기 위해 미스김(김혜수)이 자신과의 씨름 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장규직은 미스김에게 보기 좋게 메다 꽂힌다. 리...
MBC 월화드라마 6회 2013년 4월 23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박무솔(엄효섭)의 죽음에 분노한 강치(이승기)는 조관웅(이성재)을 향해 복수하려 하지만, 살생을 막으려는 소정법사(김희원)의 개입으로 강치는 사라진다. 그 사이 무솔의 집안은 역모죄에 몰려 관아로 끌려간다. 태서(유연석)는 모진 고문을 당하고, 온 가족이 고초를 겪는 가운데 강치는 청조(이유비)를 구해내기 위해 결국 다시 백년객관으로 향한다. 청조는 태서를 먼저 구할...
혹시 연봉 높고, 복지 끝내주고, 야근은 없는데, 생리휴가일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신의 직장'은 원하는가? 그딴 거 없다. 그런 직장을 찾아 헤맬 시간에, 스스로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편이 더 현명할지 모른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모르겠다면, 영화 속 '직장의 신'들에게 직장생활 비법을 한 수 배워보자. 면접을 앞둔 사회초년생, 정규직 전환을 꿈꾸는 인턴,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들은 특히 주목하시라! '아부의 신' 혀고수 의 미스...
제 아무리 '가왕' 조용필이라고 해도 이런 굉장한 반응을 예상하진 못한 모양이다. '바운스'의 인기가 '젠틀맨'을 제치고, 23일 정오 공개된 앨범 의 전곡이 온라인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조용필은 같은 날 열린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사처럼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거린다”고 말했다. 에서 조용필은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 젊은 감성의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러한 파격에 대해 그는 “음악의 깊이보다는 그냥 ...
취업을 앞둔 학생도, 취업준비생도, 더 나아가 계약직과 정규직까지 이들 모두에게 공통된 사안은 바로 '직장'이 아닐까. 직장 때문에 웃고 웃는 사람들이 어디 주변에 한두 명 뿐이랴. 다양한 직장인의 군상과 애환을 그린 KBS 2 월화드라마 이 공감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 속 직장이 다 똑같진 않을 터. 직장인으로서의 '기자' 그리고 속 대기업 Y-JANG 영업팀이 어떻게 같고, 다를지 궁금했다. 이제 갓 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
직장의신방송화면 “IMF 이후 16년, 1997년 버블 경제의 참혹한 화상이 드러나고 결국 한국 땅에는 6.25 이후 최대 국가위기가 찾아왔다. 대기업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우리 노동시장에는 평생직장과 같은 안정고용의 패러다임이 깨지고 비정규직, 일명 계약직이라는 새로운 인류가 나타났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비정규직의 고용 형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결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노동 복지의 문제로 부상했다. 그 가운데, 이 마그마와 ...
3시간30분의 열정, 그리고 30분간의 눈물. '짐승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룹 2PM의 도쿄돔 정복 시나리오는 그렇게 흘러갔다. 일본 데뷔 2년만에 도쿄돔을 가득 메운 5만5,000여명의 팬들 앞에 선 2PM. 1층 스탠팅석부터 3층 끝까지 빼곡히 들어차 앉은 팬들은 멤버마다 각기 다른 빛깔의 라이트로 응원 퍼레이드를 펼쳤다. 파랑(우영) 노랑(준호) 보라(찬성) 빨강(닉쿤) 초록(택연) 분홍(Jun. K)의 빛깔에 맞춰 이들은 지칠 줄...
MBC 기자간담회 폭풍이 오기 전 하늘이 가장 조용하듯이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가 평화롭게 데이트를 하며 곧 다가올 불길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는 잔잔한 복선을 갖춘 초반부를 거쳐 이제 본격적인 갈등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서미도는 한태상의 일편단심을 받아들이면서도 이재희(연우진)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여기에 한태상을 짝사랑하는 백성주(채정안)까지 얽혔다. 한태상이 서미도의 엇갈리는 마음을 발견하는 순간...
드라마 포스터 직장인의 현실을 적절하게 풍자하고 코믹 요소로 버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드라마 을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에서 단연 화제가 되는 것은 주인공 미스김 역을 맡은 김혜수의 파격적인 코믹연기. 데뷔 27년 차 여배우의 빨간내복 열연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짜 미덕은 굴지의 장류계 대기업 Y-JANG 영업팀을 통해 오늘날 평범한 직장인들...
이제 한국의 아이돌그룹은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되지 않을까? 2PM이 도쿄돔에 깃발을 꽂았다. 한국 아이돌 그룹 중에는 동방신기, JYJ, 슈퍼주니어, 빅뱅, 카라에 이어 여섯 번째. 2PM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지난 2011년 5월이니 만으로 채 2년이 안 된 시점에서 일본 최고의 무대 도쿄돔에 선 것이다. 이달 20일과 21일 열린 2PM의 도쿄돔 공연은 매진사례를 이루며 11만 명의 관객(...
KBS 2 월화드라마 에서 비정규 계약직인 미스김(김혜수)은 어떻게 그 어떤 정규직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뿜어내는 것일까. 124개에 달하는 자격증에서 드러나는 능력도 있지만 할 말은 할 줄 아는 절제된 명대사 덕분이다. '미스김의 어록'이 유행할 만큼 미스김의 말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미스김은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점심시간, 퇴근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누군가 자신의 일에 끼어들려하면 용납하지 않는다. 얼핏 보면 건방져 보일 수 있다....
KBS 2 월화드라마 의 미스김(김혜수)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비정규직이지만 그 어떤 정규직보다도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 가공할 능력으로 부장마저도 미스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미스김은 어떻게 그런 능력들을 가질 수 있었을까. 그 원천에는 124개에 달하는 자격증이 있다. 미스김은 사람들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자격증을 휘날리며 구세주가 되어 문제를 해결했다. 중요한 자료가 담긴 USB가 공사장 흙더미에 묻혔을 때 크레인을...